영화 빠삐용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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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빠삐용을 보고
영화에 대한 감상과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인간이 위험에 처했을 때의 행동방식에 대해 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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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빠삐용이라는 영화는 죄수인 빠삐용이 자유를 위해 탈출을 시도하는 내용이다. 인간이 위험에 처했을 때의 행동방식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먼저 위험 회피(Risk-avoiding), 위험 중립(Risk-neutral), 위험 감수(Risk-taking)의 방법이 있다. 이 중 위험 감수의 방법은 눈앞의 위험을 적극적으로 감수하며 뛰어드는 유형이다. 눈앞의 위험에 대한 모험이 가능성이 낮은 이른바 무모한 도전이라고 하는 것에도 기꺼이 그것을 감수할 용기가 있다는 것으로 영화 빠삐용에 나오는 주인공 빠삐용은 이 유형의 대표적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인물과 주변인들의 행동을 영화의 흐름순서로 분석을 해보면 더욱 잘 알 수 있다.

무죄를 주장하는 빠삐용은 포주 살해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남미의 적도 부근에 있는 프랑스령인 기아나 형무소로 호송된다. 호송되는 배안에서 빠삐용은 지폐 위조범으로 체포된 드가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드가에게 돈이 많다는 정보를 입수한 빠삐용은 드가의 생명을 위협하는 다른 죄수들로부터 그의 신변을 보호해 주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며 둘은 서로 협력자의 관계가 된다. 여기서 빠삐용은 탈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드가를 보호해 주기로 한다. 드가는 자신이 위험에 처할지도 모르는 상황인 것을 알기 때문에 위험을 회피하기위해 빠삐용에게 투자하게 되는 것이다.

<중 략>


7번째 파도가 왔을 때 빠삐용은 자유를 찾아 절벽 아래로 파도치는 바다를 향해서 한 마리 나비처럼 몸을 던진다. 진정 눈앞의 위험을 적극적으로 감수하며 뛰어드는 위험감수의 행동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반면 드가는 빠삐용이 죽을 것이라고 하며 자신은 뛰어 내리지 않겠다고 말한다. 드가는 앞에서도 비슷한 행동의 유형을 보여줬지만 여기선 빠삐용과 비교되어 더 대조적인 느낌이 들며 자신은 안전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는 위험회피의 행동양식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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