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회상 공연 관람을 토대로 한, 공연 감상문과, 그를 통해서 한국 문화의 발전 방향을 생각한 자료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2.12.16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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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 공연 관람을 토대로 한, 공연 감상문과, 그를 통해서 한국 문화의 발전 방향을 생각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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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가 급격하게 변해지는 지금, 서양의 문물이 급속하게 들어오는 것과 동시에 우리 나라 고유의 것이 사라지고 있다. 그에 따라 우리 나라 고유의 것이 사라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부족한 지식으로는, 전통음악을 하시는 분들은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를 이을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들이 우리 나라의 것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얘기일 것이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번 ‘거문고를 통해 본 한국공연 예술’ 시간의 과제로 인해 레포트를 쓰지 않았다면 나 또한 우리 나라 전통의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 같다.
사실 나는 음악 공연을 보러 다니는 걸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김연우나 성시경처럼 대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들의 콘서트나, 어렸을 때 피아노를 쳐서 그런지 짬 날 때마다 클래식 연주회도 가보곤 했다. 평상시 듣는 음악 또한 서양악기 위주의 음악이다보니, 당연한 결과로 이런 부류의 음악에만 익숙해졌고, 국악에 대해선 생소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내가 한 번이라도 만져본 우리나라 악기라고는 초등학교 음악 시간에 배운 단소가 전부였고, 가야금이나 거문고 같은 악기는 한 번도 만져보지 못했다. 그만큼 우리 나라 음악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집에 계실 때면 곧잘 TV에서 국악 프로그램을 즐겨보시곤 하셨다. 가야금을 쳤던 것 같기도 하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분이 판소리를 하셨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때는 어렸을 때이기도 하고 관심이 통 없었던 지라, 난 그때마다 할아버지에게 다른 채널로 돌리자고 불평을 했다.
시간이 흘러 조금 더 넓은 범위의 음악을 들을 때면, 가끔 바이올린이나 기타 같은 서양 악기를 우리 국악과 함께 연주할 때가 있었다.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었고 참 신기했다. 당장 듣기에도 아주 편안하게 느끼기도 했지만, 그러나 나는 여전히 국악에 대해선 문외한이었다. 그래서 과제를 받는 순간 망연자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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