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식물에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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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는 마음이 있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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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식물은 동물과 달리 한 곳에 자리를 잡으면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죽을 때까지 그 곳에 있다. 초목의 경우 묵묵히 발아에서 개화, 결실까지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죽는다. 목본의 경우는 길게는 몇 백년 동안 한 곳에서 위로 쭉쭉 뻗어 나간다. 우리는 무심코 식물의 잎이나 가지, 혹은 예쁜 꽃들을 꺽거나 밟는다. 식물은 반응이 없기 때문에 생명을 괴롭힌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과연 식물은 우리의 행동에 아무런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그리고 식물은 우리에게 의식주를 제공하고,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어 정신적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래서 많은 연구자들이 식물의 다채로운 색상과 향기, 그리고 여러 생리작용들을 관찰 및 탐색하고 어떻게 하면 인간들에게 유용한 방향으로 개량하고 이용할 것인가에 연구의 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식물이 감정이 있고, 기억력이 있다면 연구를 위해 식물에게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 할지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식물들을 괴롭히는 사람으로 인식해서 혹시 가까이 가면 식물들이 싫어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 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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