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개항과 ASQ 7연패까지의 역사, 그리고 앞으로의 도전
- 최초 등록일
- 2012.12.19
- 최종 저작일
- 2012.10
- 18페이지/ MS 워드
- 가격 4,000원
소개글
인천공항은 1992년도부터 8년 동안 5조 6천억원을 투입하여 건설되었으며, 국내외의 많은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2001년 성공적으로 개항하여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개항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공항 운영에 문저가 발생하여 공항 서비스 개선을 위해 서비스개선위원회, 사전예고시스템, Service Level Agreement, Culture-port를 도입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2년 ASQ 7연패를 수상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본 사례에서는 인천공항의 지난 10년 간의 성공 원인과 그 과정을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으며, 또한, 앞으로 인천공항이 새로운 10년을 도약하기 위해서 대응해야할 과제인 항공자유화의 확대와 LCC의 성장, 2터미널 신축 및 Air City 건설, 동북아 Hub 공항을 향한 경쟁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인천공항의 역사: 개항 그리고 10년
2. 인천공항의 시작: 100년 앞을 내다본 의사결정
3.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개항: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다
4. 성공 뒤에 찾아 온 위기
5. 미운 오리에서 백조가 되다
6. ASQ 7연패로 세계를 날다
7. 앞으로의 도전: 운영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대규모 투자를 통한 시설 확충, 동북아 허브 공항을 향한 경쟁
본문내용
‘여기는 아시아나 OZ 3423, 착륙을 허가해달라’ 방콕을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의 3423편 노은상 기장은 2001년 3월 29일 새벽 04시 40분 영종도 남쪽 10마일 상공에서 다소 떨리는 듯한 목소리로 관제탑에 착륙허가를 요청했다. 첫 교신이 이루어지고 5분 후, 비행기는 활주로에 무사히 안착하였다. 21세기의 시작이자, 세계 항공 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작성한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첫 번째 비행이었다.
<중 략>
인천공항은 세계 최초로 도입된 승객예고제를 통하여 공항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승객예고제가 시작된 2005년의 경우 2천 5백 6십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였고, 이를 위해 1,171명이 출입국 프로세스에 투입되었으나, 2010년에는 이용승객이 3천 3백만 명으로 약 130%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투입 근무자는 단지 8% 증가한 1,263명에 불과하였다. (출입국 프로세스 근무자: 보안검색, 세관, 법무부 심사 인원) 인천공항은 2010년부터 승객에 이은 수하물에 대한 사전예보를 실시하였다.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가 개항 초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더욱이 환승객 비중이 10% 미만에서 20%까지 증가하여, Peak 시간대의 수하물 처리가 갈수록 어려워졌다.
<중 략>
인천공항의 환승객 수는 2001년 162만명에서 2009년 520만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전체 승객 중 환승률은 2005년 11.9%, 2006년 12.1%, 2007년 12.3%, 2008년 15.0%, 2009년 18.5%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환승객 증가가 과연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다. 첫째, 환승객들의 절반 정도가 저렴한 운임 때문에 환승을 이용한다고 파악되었다. 즉, 절반 정도의 환승객들은 비용에 민감하고 구매력이 낮기 때문에 인천공항의 서비스 개선이나 매출액 증대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