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주의

소개글

학력주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① 학력주의의 정의 (개념)
② 학력주의의 원인 (배경)
③ 학력주의의 현상 (문제점)
④ 학력주의에 대한 본인생각 (평가)

본문내용

① 학력주의의 정의 (개념)

‘학력’이란 용어는 사전적 의미로서 두 가지 형태의 한자 표기로 개념을 정의할 수 있다. 한 가지는 학력(學力)으로 ‘학문의 실력’, ‘학문을 쌓은 정도나 수준’, ‘학문의 힘’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학력(學歷)으로서 ‘공부한 이력’, ‘학교를 다닌 경력’ 혹은 ‘학문을 소유한 경력’, ‘수학한 이력’이란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학력’의 사전적 의미에서 ‘학력주의’의 개념을 도출한다면 이 용어 또한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낼 수 있다. 즉, 학력주의(學力主義)와 학력주의(學歷主義)이다. ‘주의(主義)’라는 용어의 사전적 의미가 ‘원칙’, ‘제도’, ‘이론’, ‘경향’, ‘관행’, 및 ‘태도’의 개념을 포괄하고 있다면, 전자는 학력의 합리적 인식 가치인 능력주의 혹은 실력주의에 근거한 ‘학문을 쌓은 정도나 수준 혹은 실력에 바탕을 둔 원칙이나 경향’을 의미하고, 후자는 학력의 비합리적 인식 가치인 자격증주의 혹은 신임장주의에 바탕을 둔 ‘수학한 이력이나 경력을 중시하는 관행이나 경향’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전적 의미는 학력 문제를 탐구하는 국내외의 여러 연구자들이나 학자들이 용어에 대한 다양한 개념 정의에서도 이 해석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거의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학력(學歷)은 일반적으로 ‘신임장’, ‘자격증’, ‘학업에 대한 개인의 경력’, ‘개인이 받은 교육경력’, ‘학교교육력’ 등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와 같이 학력의 개념적 정의에서는 ‘개인의 학습력’과 ‘학교에서의 교육력 혹은 이력’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즉, 학력(學力)과 학력(學歷)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포괄하고 있다. 실제로 용어의 의미에 있어서 전자와 후자의 주된 차이점은 학문의 실질적인 능력이 학교기관이라는 제도교육에 기인된 것인가 아닌가에 있다. 학력(學歷)이란 용어의 개념이 ‘공부한 이력’이나 ‘학문을 소유한 경력’이란 의미보다도 ‘학교를 다닌 경력’이란 의미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이정규,「한국사회의 학력 ․ 학벌주의 : 근원과 발달」, 집문당, 2003
이종각,「교육사회학총론」, 동문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