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비교] 데카메론과 조선후기 풍자소설
- 최초 등록일
- 2002.12.06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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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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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348년, 유럽인구의 3분의 2를 휩쓴 페스트가 피렌체를 덮치자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된다. 꽃의 도시라 불리던 피렌체는 서서히 폐허가 되어갔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도시를 버리고 피신하는 수밖에 없었다. 황량하게 시체만 뒹구는 도시의 어느 성당안 에서 7명의 귀부인이 모여 살아갈 궁리를 모색하던 끝에 피난을 가기로 한다. 하지만 여자들만이 가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아 남자들을 같이 데려가자고 의견을 모으고, 이들이 토의하던 도중에 세 명의 잘생긴 청년이 성당을 찾아오게 된다. 여자들에게 설명을 들은 청년들이 찬성을 하고, 이리하여 열 명의 남녀는 교외에 있는 피에졸 언덕의 별장으로 가게 된다. 별장에 도착한 그들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 것인가를 궁리 하다가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페스트를 피하여 교외의 별장으로 옮겨 온 이들 남녀 10명이 오후의 가장 더운 시간에 나무그늘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이 작품은 전개된다. 이들은 한 사람이 한 가지씩, 하루에 열 가지의 이야기를 하고는 헤어지기 전에 좌상을 임명하여 다음날의 주제를 정하고 저녁 식사 후에는 노래를 부르고 잠자리에 든다. 여성 중에서 가장 젊은 네이피레의 이야기는 천진스럽고, 팜피로와 디오네오가 대담한 이야기를 하는 등, 이야기하는 사람에 따라서 내용과 리듬이 달라지고 등장인물도 여러 계층이다.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에서는 인간의 누를 수 없는 욕망이 때로는 냉정히 억제되고 또 여러 가지로 위장되어 표현되고 있다.
참고 자료
보카치오 <데카메론>
박지원 <호질> <허생전> <양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