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철학 레포트 시대별 언어관에 대해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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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문

2. 시대별 언어관
1) 고대의 언어관
2) 고대와 중세의 과도기
3) 중세(전기)의 라틴적인 언어관
4) 중세후기
5) 르네상스시대
6) 근대초기
7) 19C~19C말
8) 20세기초
9) 20세기 말
10) 현대

본문내용

현대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해 서로 대면하지 않고도 언어를 사용해 자기의 의견을 말하고 다른 사람에게 쉽게 의사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공간에서 악의적인 언어가 공유되고 있다. 올바른 언어관을 가지고 있다면, 언어사용이 바르게 사용될 것이다. 올바른 언어관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현대의 언어관이 나타나기 전까지의 역사를 알아보아야 한다. 언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은 지금껏 무수한 학자들에 의해 논의되고 연구되어 왔다.

<중 략>

중세의 언어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아우구스티누스의 문자-정신-이론과 프리스키아누스, 도나투스와 같은 문법학자들의 사변적 문법, 그리고 암모니우스와 보에티우스를 통해 중개된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석서들이다. 보에티우스는 라틴적인 중세를 <해석에 관하여>에서 제시된 낱말, 관념, 그리고 사물의 연관성에 친숙해지게 만들었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문장 안에 삽입된 명사와 동사를 사상의 기호로 불렀다. 그리고 보에티우스는 세가지 언설을 구별하였는데 ‘쓰인 것’이라는 글과 ‘말한 것’이라는 말 그리고 ‘정신 속에 결박된 것’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사물의 모상이라고 말했던 관념을 언설의 일종으로 보았으며 중세에 전파하게 되었다.

<중 략>

하지만 언어철학이 철학의 독립된 한 분과로 성립한 것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에 걸쳐, 독일에서였다. 유럽 열강이 전 세계를 침탈해가던 시대에 여러 민족의 언어가 소개되자, 이것들이 세계를 드러내 보이는 방식에서 각기 다른 개성이 있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었다. 이것이 언어 철학이 성립하기 위한 역사적 배경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언어들 간의 근본적인 상위성과 민족의 개념 형성에 대해 언어가 갖는 의미가 점차 명확하게 인식됨에 따라 언어들의 세부적인 구성 성분들도 이제 더 이상, 중세나 근세 초기의 보편 문법들에서처럼, 만인에 공통된 이성으로부터 도출 될 수 없게 되었으며, 사고와 논리의 보편적인 범주들과도 합치시킬 수 없게 되었다.

참고 자료

『서양 언어철학사 개관』 Eugenio Coseriu 지음 ? 한국문화사(1997.4.20.)
『언어의 기원에 대하여』요한 고트프리트 폰 헤르더 지음 ? 한길사(200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