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라틴아메리카 영화의 리얼리즘 -마술적 리얼리즘(Magical realism)과 네오리얼리즘(Neorealism)
라틴아메리카 문화를 대표하는 이 두 리얼리즘이 무엇인지, 어떻게 도입되었는지 그 시대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을 대표하는 작품들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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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마술적 리얼리즘(Magical realism)과 네오리얼리즘(Neorealism)
라틴아메리카에 영화라는 매체가 등장한 것은 서유럽과 미국이라는 후발 식민사업자들의 제국주의 야심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였다. 상대적으로 주변부임에도 라틴아메리카에서 영화가 비교적 일찍 도입되고 발흥했던 것도 초기 영화산업을 이끌었던, 이러한 서구 후발 식민주의자들의 이해관계와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라틴아메리카 초기 영화들은 오히려 서구의 근대성의 권력을 보여주고 자신들의 땅을 저개발의 공간으로 재현하는 매체에 불과했다. 임호준, 『시네마, 슬픈 대륙을 품다』, 현실문화연구, 2006, p.17-19
하지만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신영화운동이 사회현실에 대한 정치적 각성에서 비롯되어 대륙적으로 일어났다. 이러한 배경에서,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대표하는 두 가지 리얼리즘이 라틴아메리카 대륙 전체에 퍼지게 되었다. 바로 마술적 리얼리즘(Magical realism)과 네오리얼리즘(Neorealism)이다. 당시 라틴 아메리카는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고 군사 권위주의 정권의 장기 집권의 시대가 시작되었던, ‘네오 파시즘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나타난 유사 파시스트의 정치운동 또는 사상.
<중 략>
이 영화가 네오리얼리즘 영화로 분류되는 것은 네오리얼리즘의 특징 중 하나인 비전문배우들의 꾸밈없는 연기 <시티 오브 갓>의 대부분의 배우들은 실제 빈민가 출신의 청소년들이다.
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원작 소설 때문이다.
하지만 혹자는 브라질의 시네마 노보의 네오리얼리즘과는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1960년대 브라질의 리얼리즘 영화운동, 시네마 노보를 기억하는 일부 평론가들은 점프컷과 분할 화면, 극단적 렌즈를 사용한 앵글과 빈번하고 다양한 플래시백 등 가볍고 대중적인 스타일을 문제삼기도 했다. 실제로 이 영화의 화법은, 거리의 리얼리즘이 엿보이던 <중앙역>보다는 중남미의 젊고 거친 사회분위기를 담은 <이 투 마마> <아모레스 페로스>에 가깝다. 오정연, “브라질 슬럼가의 악랄한 연대기, <시티 오브 갓>”(2005.11.01), 씨네21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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