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돌 문화
- 최초 등록일
- 2012.12.25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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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주의 돌문화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태풍에도 끄떡없는 흑룡만리의 돌담
2. 제주의 상징 돌하르방
3. 영혼의 친구 동자석
4. 허한 곳 사악한 기운을 쫓는 돌 방사탑
Ⅲ. 결론
Ⅳ.참고문헌
본문내용
김상헌은 ‘남사록’의 풍물편에 “이 땅에는 바위와 돌이 많고 흙이 덮인 것이 몇 치에 불과하다. 흙의 성직을 부박하고 건조하다.”고 제주의 열악한 토지 환경을 기술하고 있다.
제주사람들은 화산회토의 돌땅을 억척스레 일구며 살아왔다. 밭을 개간해도, 집터를 닦아도, 바다로 나가도 돌은 피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제주도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섬이다. 화산활동의 산물인 현무암이 제주전역을 덮고 있다.
화산회토의 척박한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가난하고 바다로 둘러싸인 좁은 땅, 곧 모자람의 자연적, 지리적 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선사시대 탐라주민들은 현무암으로 유용한 생활공간과 생활도구를 만들어 활용하는 그들만의 독특한 돌 문화를 이어왔다.
제주의 역사는 바람과 돌의 역사. 제주사람들은 돌과 바람으로 많은 시련을 겪어야 했으며, 제주사람들의 삶은 모진 바람과 거센 돌과의 싸움이었다.
돌과 바람의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들을 땅속에 박혀있는 돌을 캐내며 농경지를 넓혀갔다.
이렇듯 그들은 척박한 땅을 거스르고 밀쳐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포용하고 지혜롭게 창조하여 제주사람들의 슬기가 담긴 제주만의 독특한 돌 문화를 만들었다.
또한 척박한 환경으로부터 그들은 위로받을 믿음이 필요했다. 이로서 그들은 돌을 향한 다산의 희망과 생활의 풍요를 기원하는 기자신앙이 저변에 확산되고 뿌리내려졌다.
제주도가 다른 지방보다 돌에 얽힌 전설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 하다.
제주의 돌들은 바람을 안고, 품어 제주의 모진 바람을 잠재운 돌담, 수호적인 의미와 주술적인 의미를 담는 제주의 상징 돌하르방과 동자석, 마을의 무사안녕과 평화를 바라는 방사탑에 이르기까지 어디라도 사용됐으며 이러한 이유로 검은 돌담은 산야나 마을, 해안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제주 특유의 경관이 됐다
이제부터 제주인, 일 만년의 삶이 베여있는 그들만의 돌 문화, 척박한 환경에서 순박한 삶이 일궈낸 민중의 문화유산 제주의 돌 문화에 한걸음 다가서서 이제껏 그냥 지나쳐왔던 돌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참고 자료
제주도, 제주의 문화재 (1996)
제주도청 三多館 (http://www.jejusamda.com)
제주도교육청, 제주의 전통문화 (1997)
http://www.baekseungjeong.or.kr 네티즌칼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