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의 혁명가 정이형

소개글

현대사 광복활동에 노력했던 인물

목차

1. 정이형은 누구인가?

2. 정이형의 삶
1) 식민지시대
2) 해방시대

3. 맺은말

본문내용

정이형은 1920년대 만주지역, 특히 서간도 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 단체인 대한통의부·정의부 등에서 무장투쟁을 주도한 만주지역 무장독립운동계의 맹장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1925년 3월 정의부 의용군 제 6중대장으로 벽동경찰서 여해경찰출장소를 습격, 일본 순사 서천융길, 임무, 신현택 등 3명을 현장에서 즉시사킨 사건은 그의 항일무장투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는 항일투쟁뿐만 아니라 정당 조직을 통하여 독립운동을 한 단계 승화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기도 하였다.

<중 략>

8.15 광복을 맞아 1945년 8월 17일 대전형무소에서 출옥한 이후, 간도공산당 사건의 중심인물인 김근과 함께 8.15출옥 동지회를 결성하였다. 그리고 김규식선생 등과 행동을 같이 하여 항일투쟁을 하던 시절부터 주장해온 좌우합작을 주장하였다. 이승만과 한민당은 일찍부터 단독정부 수립을 주장하였고, 북한은 민주기지론을 제기하였다. 그에 비해 중도파 민족주의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통일민족국가 건설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좌우합작은 미국과 소련의 어느 한 나라에 기울지 않고 함께 우호관계를 가질 때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친미친소의 길은 민족자주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확신했다.

<중 략>

정이형은 독립투쟁의 방향으로는 무장투쟁노선을, 정치이념으로서는 진보적 민족주의 이념을 추구한 투쟁가이자 사상가라고 할 수 있겠다. 그는 해방 이후에도 조국에 대한 강한 사랑을 갖고 친일파 척결과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을 행하지만, 오히려 좌우합작세력이라는 이유로 당시 중심 정치세력들로 인하여 형사들의 감시속에 살아가게 된다. 정이형 그는 일제시대에는 만주지역에서 항일투쟁을, 광복이후에는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투쟁한 이 시대의 대표적인 항일운동가이자, 통일운동가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잊혀진 혁명가 정이형」지은이 박환 / 발행처 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