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의 인생수업을 읽고

소개글

인생수업을 잃고 저의 생각만을 한 페이지로 정리한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에서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었던 호랑이에게 두려움을 가져다 준 곶감처럼 우리 인간들에 두려움과 공포를 가져다주는 것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면 어린아이에게는 어머니의 꾸지람, 신입사원에게는 직장상사의 갈굼, 대기업의 경영자에게는 부도 등 다양한 답변들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그 공포와 두려움의 공통적이고 근본적인 대상은 상실일 것이다.
왜냐하면 나에게 있던 재력이 사라지고, 내 마음의 평안이 사라지고, 나의 배우자가 사라지는 것과 같이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원래 나의 상황과 감정들이 어떠한 계기를 통해서 상실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곶감, 그 상실과 공포의 대명사는 죽음일 것이다. 죽음은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에 단절을 가져온다. 심지어 다른 여러 가지 상실들을 극복할 수 있는 시도와 자신의 의지마저 단절시켜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삶의 가장 큰 상실은 죽음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 각자 안에서 어떤 것이 죽어 버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말은 어떻게 보면 언제 일어날지 모를 죽음이라는 상실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또한 자살이 아닌 이상 나의 의지로 능력으로 움직일 수 없는 절대적인 상실인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 자신이 살아있는 현재에서의 상실에 중점을 둔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