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공립학교 예술교육과 우리나라의 예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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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공립학교 예술교육과 우리나라의 예술교육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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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공립학교 예술교육과 우리나라의 예술교육에 대해서
현재 우리의 학교교육은 지나치게 지식 중심이고 입시위주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수학능력시험을 잘 보는 것이 최우선과제로 아이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경쟁과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은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표현할 기회를 잃은 채 억눌려 있다. 억눌리고 소통의 부재에 놓인 청소년들을 치유할 수 있는 대안은 바로 문화예술교육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문화예술교육이라 하면 기능 개발의 일종으로 ‘배우는’ 교육으로서 행해졌던 것이 대부분이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를 배우려면 음악학원에 가야하고 결국 음악과 무용, 미술 또한 대학진학과 기능개발을 위한 도구이지 아이의 삶을 행복하고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본래 예술이란 자신만의 고유하고 특별한 수단을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자신의 느낌이나 감성, 정신적인 것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행위를 말한다. 하지만 현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에는 자유롭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표현을 시도하고, 활동을 함께함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 고민하고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알아가는 과정을 찾아보기 힘들다. 현대 사회가 그토록 ‘창의적인 인재’를 강조하며 지식, 기술 능력보다 창의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거나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음에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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