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을 읽고

소개글

윌리엄 제럴드 골딩이 쓴 파리대왕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삶을 살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종종 인간이기를 포기하거나 다른 동물들과 다른 대접 받기를 포기한다. 즉 다시 말해서, 인간만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권리와 능력을 스스로 상실 한다. 대개의 경우 에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지가 약하고, 잠깐 눈앞에 보이는 희망이 없기 때문에 인간으로서의 품위와 위엄을 지키지 못한다. 이 책에 저자인 골탕은 파리대왕을 통해서 인간으로써 지키고 행해야 할 여러 기본 원리를 지키지 않았을 때, 얼마나 인간이 잔인해질 수 있고 악해 질 수 있는지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어른들의 세계에서나 볼 수 있는 잔인하고 악한 모습들이 어린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 속에서 똑 같이 표현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간다. 이 책의 제목인 파리 대왕은 사전적 의미로는 별 볼일 없는 곤충이지만, 저자가 의미하는 파리대왕은 인간내면에 자리 잡아 인간의 선한 모습을 갉아 먹는 악마가 아닌 듯싶다. 책의 내용은 영국의 어린 아이들이 이름 모를 무인도에 고립되면서 시작된다. 소라는 주인공인 랠프를 중심으로 아이들 사이에서 절대적 권위와 희망을 상징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집단생활 능력이 떨어지면서 그 힘을 잃어 가기 시작했다. 결국 랠프는 사냥을 중요시 여기던 잭과 대립하면서 상황은 더 악해져간다. 항상 과일만 먹는 아이들에게 잭이 잡아오는 멧돼지 고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지만, 대장이였던 랠프는 무인도에서 빠져나가려고 하지 않는 잭을 못마땅했고, 랠프에 향한 아이들의 신뢰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