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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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교육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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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 사회, 노인을 위한 노인에 관한 노인에 의한 교육에 대하여
인구조사는 고대부터 이어져온 사회측정도구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현대로 들어와 전 세계 곳곳에서 보이는 특이한 현상이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바로 그것이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두드러지고, 인류가 만들어놓은 결혼이란 제도에 회의를 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현상이 함께 생겨난 것이다. 고령화의 경우는, 의학이 발달되어 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어디선가 보았던 글에 의하면 조선시대 영조의 경우, 83세에 붕어하셨는데 현대로 치면 100세 이상의 장수를 누린 식이라고 하니 현대인의 수명은 확실히 늘어난 듯하다. 헌데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80대의 노인은 꽤 많은 편이고 이 연세에도 노동을 하신다거나 사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는 분들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한국 역시 과히 노령화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중 략>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선진국만큼 사회복지가 발달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저들과 비교해볼 때 노인교육에 대한 문제 역시 미진한 부분이 많다. 요즘에는 늘어난 수명으로 말년에 대해 다각도의 생각을 하는 개인들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에 고착화된 풍토 중에는 노인의 이해에 대한 부재에서 비롯된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얼마 전, 뉴스에서는 장례문화에 대한 신 풍속을 소개한 바 있었다. 과거 풍수지리에 의거한 좋은 묘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많은 돈을 썼던 일들과 비교해, 죽음을 준비하는 개인들의 자세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를 보인 것이다. 누구나 죽음에 이르기 때문에 장례는 한 개인이나 가정에게 피해갈 수 없는 고민거리이다. 그래서인지, 노령화에 따른 각종 풍토보다도 장례문화의 변화는 매우 급진적이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개인이 해결해야할 필수불가결한 문제들이 아닌, 그 외의 노년의 삶의 질적인 차원의 문제는 조금은 더디게 진화하는 느낌이다. 사회가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느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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