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의 자유론을 읽다
- 최초 등록일
- 2012.12.30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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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 스튜어트 밀이 저술한 자유론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자유론이 방대하여 요약하여 쓴 것이니만큼 이해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작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사상에 대한 부분에 접근하기 까다롭다. 사상의 표현은 자칫 선동이라는 예민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고, 실제로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국가보안법이 실효하며 과거에는 언론의 자유가 봉쇄된 적도 있었다. 현재 우리는 흔히 말하는 ‘색깔론’이 더욱 짙어진 상태라 볼 수 있는데 서로의 입장의 차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사상이 진리인 냥, 상대방의 사상을 비난하고 엉터리라고도 한다. 나는 각종 매체를 통한 토론이나 비평 등을 보면서 ‘왜 자신들의 의견은 진리라 생각하면서 상대방의 진리를 저렇게 무시해도 되는 것일까? 자신이 낸 의견이 다수와 맞지 않다고 해서 옳지 않은 생각을 가졌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가?’란 생각을 자주 해본다. 청개구리 사고이긴 하지만 나는 대다수가 선택한 생각들에 대해서 괜히 의문을 품어보기도 했고, 내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들이 타인에게 방종이 되고 있는 걸까하고도 생각했었다.
여기서 자유론의 2장을 통해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유인 ‘금전적인 자유’나 ‘구속이나 강제와 같은 방해조건이 없는 상태’만 자유가 아니라 남과 다른 사상을 표현하는 것도, 모두가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반대의견을 가지는 것도 자유의 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밀은 ‘자유론’이란 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며 이 행동에 대해 타인의 간섭이나 강요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저술하고 있다.
그의 사상과 토론의 자유에 대해 자세히 들어가 보면 그의 기본 전제는 이렇다. 인간이 소위 말하는 진리라는 것은 완벽하지 않으며 그 진리라는 것이 믿음직스러워지기에는 진리의 의견에 대한 끊임없는 비판에 대해 열려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의견과 타인의 의견을 대조하여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해가며 완성을 해가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상대방의 의견에 이견을 계속 제시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렇게 진리를 완성해나가기 위함의 중요한 이견은 대중의 힘이나 국가가 억제해서는 안 될 뿐더러 대다수의 원칙이 항상 옳았던 것은 아니기에 소수의 의견에 강제성을 띄어선 안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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