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독후감] 정신분석학 이론 - 프로이트

소개글

국어국문학과 장학생이 쓴 글입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을 읽고 그 리뷰와
정신분석학 이론을 문학 작품에 적용하여 분석하면서 리뷰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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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프로이트의 이론을 접한 것은 ‘문학과 인간심리’라는 교양과목을 수강했을 때였다.그의 이론은 매우 흥미로웠고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이드와 에고,슈퍼에고,리비도의 설정이었다.흥미로운 내용에 관심을 가지다가 이번 문예비평론 북리뷰 도서로‘정신분석학이론’이라는 책을 선정하여 읽었다.말 그대로 이론서라서 따로 리뷰를 쓸 만한 내용이 없어 걱정하고 있었는데 마침 문예비평론의 다른 과제로 학습한 비평법을 작품에 적용하는 과제가 있었다.거기에서 아이디어가 떠올라 이번에 읽은 정신분석학이론 도서의 이론들을 우리 문학작품에 적용시켜보려고 한다.정신분석학이론은 인간행동심리에 대한 분석이라서 인간이 쓰고 연극까지 하는‘희곡’을 대상으로 조중환의<병자삼인>이라는 작품을 선정하였다.지금부터 희곡<병자삼인>의 인물 행동에 대한 정신분석학적인 접근을 해보려고 한다.
<병자삼인>이 발표 된 시기인 1910년대는 갑오개혁 이후이며 3ㆍ1운동 이전으로 근대의 정착기라고 할 수 있다.일제에 의해서 근대화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어쨌든 우리 전통 유교사회의 구조와 국민들의 의식도 변화되어 간다. 남성중심의 가부장제와 유교 봉건제가 무너지면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이전 시대에 비해 비교적 향상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아내가 남편을 섬김은 당연한 것이라는 삼강오륜의 유교의식은 점차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근대 이전의 봉건사회에서 여성은 많은 것을 억압받으며 살아왔다. 자신들의 권리,행동,사회진출 등 많은 것이 제한되어 여성들을 불편하게 했다.반면 남성들은 육체적인 힘이 필요했던 전통 농경사회에서 노동력을 담당했고,유교가 성행하게 되면서 집안의 기둥으로 자리 잡아 여성들 위에 림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따라서 남성들은 비교적 억압이나 제한이 덜하였다.프로이트에 따르면 누구나 이드,에고,슈퍼에고를 가진다고 한다.먼저 이드란 심층심리,욕구를 뜻한다.인간의 원초적 욕구라고도 할 수 있겠다.그리고 에고는‘자아’를 지칭하는데,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원초적 욕구인‘이드’가 충동대로 행동하려는 힘을 억누른다.슈퍼에고는 사회,이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행동이나 가치의 선,악을 판단하여 그 행동을 촉진하거나 제약하고,나쁜 행동을 하였을 경우 죄책감을 들게 하기도 하며 착한 행동을 하였을 때는 자존심을 높여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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