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부에 미쳐라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1.02
- 최종 저작일
-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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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카지마 다카시가 지은 20대 공부에 미쳐라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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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의 제목부터 내 피부에, 내 가슴에 전혀 와닿지 않는다. 왜일까?
한국학생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나중을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이제 서울만이 교육열이 미치는 것 이 아니라, 농촌사회에서 까지 교육열이 높아지고 있다. 비록 난 태어나면서 부터 강요된 교육, 억압된 환경에 있지는 않았지만, 대한민국 학생 누구라면 편협한 교육, 억압된 교육에 지쳐있다. 어쩌면 이런 교육환경들이 학생들을 점점 외롭게 만들고 힘들게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우리나라 교육환경에 매우 불만을 품고 있는 나에게는 이책의 제목부터 와닿지 않았다.`20대, 공부에 미쳐라` 라니....... 대체 얼마나 미쳐야 만족을 할까?
난 이 책을 추천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좀 더 비판적인 입장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으며, 50가지 중에 몇 가지 나에게 적용되는 혹은 적용하고 싶은 목록들만 추려 내 경우와 접목 시켰다.
여기서 나카지마 다카시(저자)는 취업준비생,20대 직장인, 이미 늦었다고 자포자기한 30대들을 위한 일취월장 공부법 50가지를 기술하고 있다. 책 제목과 같이 50개의 제안 중 거의 반 이상이 공부, 그것도 끊임없이 혹은 활용 가능한 지식을 강조한다. 이제 곧 학교의 틀 안에서 벗어나 내게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는 사회라는 집단 속에 속해야 할 나이가 가까워지는 나와같은 사람들에게 너무나 막연하다. 내 경우를 예로 들자면, 초등학교를 놀면서 졸업 하고, 중학교때 부터 선생님들이 떠먹여 주는 지식을 넙죽넙죽 받아 내 것 으로 소화하기 바빴다. 처음에는 성적이 오르는 기쁨에 넘쳐, 주변사람들이 칭찬해 주는 것에 흥겨워 즐겁게 공부했다. 그런 후에 고등학교에 입학. 내가 고등학교 문턱에 들어서자마자, 재미로 공부하는 것 조차 끝났다.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 저녁 11시 까지. 아이들은 쉬는시간 조차 쉬지 못한다.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도, 머릿속엔 수학공식이 맴돈다. 그렇게 공부하고 나서의 결과는 대학으로의 진로. 이렇든 한국 학생들은 20대가 되기 바로 전인 19살의 마지막 겨울까지 말그대로 젖먹던 힘까지 달려온다. 이런 한국 학생들에게 과연, `20대, 공부에 미쳐라.` 이 제목이 와닿을지 잘 모르겠다. 제목만 봐선 슬쩍 떠들러 보기도 싫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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