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 한국통사 발표
- 최초 등록일
- 2013.01.07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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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통사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국 통 사
옛 사람이 이르기를 나라는 멸할 수가 있으나 역사는 멸할 수가 없다고 하였으니 그것은 나라는 형체이고 역사는 정신이기 때문이다. 이제 한국의 형체는 허물어졌으나 정신은 홀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인가? 이것이 痛史를 짓는 까닭이다. 정신이 보존되어 멸하지 아니하면 형체는 부활할 때가 있을 것이다.
- 韓國痛史 緖言
● 백암 자(字)는 성칠(聖七)이고 호는 겸곡(謙谷), 백암(白岩·白巖·白菴), 태백광노(太白狂奴), 무치생(無恥生)이다.
(白岩) 박은식(朴殷植) 선생
박은식선생은 1859년 음력 9월 30일 황해도 황주군 남면에서 아버지 박용호와 어머니 노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랫동안 몰락했던 그의 가문은 할아버지인 박종록(朴宗錄)의 대에 농업으로 재산을 모으고 가세를 일으켰고, 아버지 박용호는 서당의 훈장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그는 17살 때까지 서당에서 공부를 한 뒤 1875년 황해도에서 널리 이름나 있던 안중근 의사의 아버지 안태훈과 서로 사귀면서 여러 의견들을 자주 나누는 등의 교류를 하였다. 이 두 사람은 해서의 신동이라 불릴 정도로 대단히 자질이 뛰어났다.
<중 략>
한국통사에서 보이는 역사서술 체제는 전통적인 역사서술 체제인 기전체나 편년체를 따르지 않고, 각 사건과 사실들의 내용을 설명할 뿐만아니라 그 원인과 결과를 서술함으로써 인과관계에 입각한 근대적 역사서술 방법론을 적용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이러한 독특한 역사 서술 체제는 근대적 역사서술 방식에 입각한 가운데 전통적 사관의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국망에 대한 준엄한 반성을 촉구하여 광복의 길을 열어 가려는 저자의 의도를 보여준다. 또한 안중근의 이토히로부미 저격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열전 방식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방식의 서술 체제는 최초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후 우리나라 근대사 저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참고 자료
박은식 저, 이장희 역 <한국통사> 박영사, 1974
박은식 저, 김태웅 역해 <한국통사, 국망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거울> 아카넷, 2012
윤민정 글, 김용회 그림 <만화 박은식 한국통사> 주니어 김영사, 2009
Wikipedia 백과사전 www.wikipedia.org
독립운동가열전편찬위원회 <독립운동가열전> 백산서당, 2005
한국학중앙연구원 www.aks.ac.kr
조상우 저, <몽배금태조에 표현된 현실인식과 이상세계> 동양고전학회,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