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조건접 접근
- 최초 등록일
- 2002.12.08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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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1)낙태의 일반적 개념과 낙태의 법적 개념
2)현황, 실태 및 원인
-현재 낙태 실태
-낙태 경험율의 시대적 변동 추이
-낙태가 만연하게 된 원인
3)주장과 근거
-낙태지지에 대한 일반적인 주장의 범주
-모자보건법에 근거한 합법적 인공임신중절
-낙태주의 찬성에 대한 성찰
-낙태가 합법화에 따른 예상되는 문제점 발생과 그에 따른 반론
3.결론
본문내용
인공임신중절이란 임신 28주 째까지 기다리지 않고 인공적으로 태아를 모체 밖으로 배출시키는 일을 이야기한다. 즉 필수 불가결한 상황에서 태아를 지우는 것을 이야기한다. 우리에게는 인공임신중절보다는 낙태라는 단어로 익숙한 상황이다. 예전에는 낙태를 입으로 담는다는 것 자체가 불경스러운 일이었다. 어찌 사랑의 축복인 태아를 지울 수 있을 수 있느냐며, 낙태라는 말 자체를 성적으로 깨끗하지 못한 미혼모의 이야기로 치부했다. 하지만 이제는 뉴스에서 낙태에 대한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여러 포럼에서 낙태에 대한 주제를 삼는 등 낙태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흔히 볼 수 있는 리서치 조사에서는 여성의 낙태 경험을 50%에 육박하게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문서상의 경우를 넘어서, 실제로도 낙태를 시술한 사람을 찾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친한 친구끼리 사적인 자리에서 이야기되는 문제가 된 것이다. 불경스럽다고 간과할 문제의 수준이 아니다. 이제는 사회적인 문제로 이야기할 문제다. 현실의 상황은 낙태에 대한 찬성과 반대에 대한 의견 차이를 뛰어넘어 안타까운 상황임은 확실하다.
낙태의 상황은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점점 늘어가는 낙태 경험의 추이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낙태를 조장하는 사회적 환경-도시의 산업화로 인한 소자녀관, 인구조절정책에서의 문제점, 여성의 활발한 사회 활동, 예전에 비해 개방된 성(性)문화, 피임 상식의 부족 등-과 낙태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미혼모, 남의 생명에 위해가 갈 수 있는 경우, 강압적인 상황에서의 임신 등-를 고려하여 파악해야한다. 낙태가 분명 개인적인 권리에 한해서 일어나는 일이긴 하지만 그 이면에는 낙태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순한 예, 아니오의 이분적인 사고로 낙태의 문제에 대해 논할 수 없을 것이다.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했던 농경사회와는 달리 근대에 이르러 도시의 산업화, 임금노동자화는 자연적으로 소자녀관을 선호하게 되었다. 따라서 일찍이 서구 여러 나라는 근대적 출산조절정책으로서의 가족계획사업을 국가 정책으로 강조하지는 않았다. 출산조절정책은 오히려 싱가포르, 대만, 중국, 한국과 같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강조되어 왔고, 그 결과 이들 나라는 유독 심각한 낙태율을 보이고 있다.
참고 자료
사이버 두산 동아 백과사전
낙태 [윌키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낙태 과연 옳은가? [로날드알렌/ 나침판사(도)]
낙태 포르노 인간복제 [황필홍/고원(도)]
낙태: 위기에 처한 기독의료윤리 [니겔캐머런,파멜라심스/기독교선교횃불]
사회윤리 [제니 티치맨 지음 /백의]
생명윤리의 철학 [구인회/ 철학과 현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