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교사는 전문직이다. - ‘21세기 교사의 역할’을 읽고

소개글

21세기 교사의 역할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부제 : 교사는 전문직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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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1세기에 사라질 직업 2위에 교사가 선택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과학의 발달로 인해 실제 학교에서 교사들이 담당하던 수업이 생생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가능하고, 교실에서 접할 수 없었던 간접경험들이 수업환경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반발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이들은 사라져야 할 것은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역할만 하는 교수의 모습일 뿐이라고 한다.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부분은 인터넷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소식을 접하면서 어느 때 보다도 21세기 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부각되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21세기 교사의 역할이라는 책은 교사의 역할을 여러 부분으로 나눠서 자세하게 설명했다. 가볍게 읽기에는 배경지식을 요하는 부분도 있었고, 반드시 익혀둬야 할 부분도 있어서 약간은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책에 기술되어 있는 것은 교사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저자는 최선을 다하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이 책을 저술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 기술되어 있는 부분을 모두 충족시키는 교사가 되는 것은 약간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21세기 교사의 가장 큰 역할 중에 하나는 그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내어 그들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그들이 원하는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0세기까지는 소위 일류대학이라는 곳에 입학하는 것을 입신양명이라 생각하고 자아실현의 최고로 생각하였다. 그렇기에 입시위주의 교육을 단행하게 되었고, 학생 개개인의 흥미나 적성, 특기 등은 무시하고, 학과 성적을 중시한 나머지 학교, 교사, 학생 모두가 획일적이 되어버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1세기는 탈산업화, 세계화, 정보화, 다양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제는 학생들이 원하는 인기 직업 순위에 대기업의 회사원이나 판사, 변호사, 검사 같은 예전에 인기 절정을 달렸던 직업보다는 연예인이 더 높이 부상하였다는 것만 봐도 더 이상 학생들을 단지 공부로만 성공하라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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