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진실로강하더냐 독후감

소개글

일본은 진실로 강하더냐 라는 책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족히 4,5백장은 될 것 같은 많은 사진과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음에 가장 먼저 놀랐다. 이러한 사진과 그림은 이 책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충분했다. 다음으로 목차를 살펴봤다. 처음은 ‘쇄국 그리고 개항’이라는 제목의 파트였다. 근대화 시기부터 나오겠다고 직감한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고등학교때 근대 사회에 관심도 있었고,나름대로 공부도 열심히 해서 그 부분에서 만큼은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때 까지만 해도 나는IV 파트의 ‘조사시찰단의 일본탐험’에서 조사 시찰단이 어떤 조직인가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매우 생소했다. 이에 대한 궁금증은 책을 읽는 과정에서 모두 풀리게 되었다. 신사유람단으로 불려온 조사시찰단의 호칭은 일본에서 붙인것이며 그 호칭속에 내포된 의미는 문물,제도를 살핀다는 본뜻에서 크게 벗어나 있고,시찰단의 활동을 볼 때 조사 시찰단이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가슴에 와 닿았던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100년 전의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한 지식과 상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란 이 부분의 수박 겉핥기는커녕 수박 껍질 맛도 못 봤던 것이었기 때문이다. 불과 100년 전의 역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내가 부끄러웠다.
나는 예전에는 일본이 개화에 성공 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시기적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서구 문물을 받아들였고,무엇이든지 잘 수용하는 섬나라라는 지리적 조건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의 문명개화는 단지 이러한 조건만으로 된 것이 아니라 그들 나름의 노력과 빠른 시대적 판단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우리나라도 논어만 논하며 아무생각 없이 세월만 보낸 것이 아니라 미약하지만 우리나라에도 개화를 주장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 노력한 선구자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일본이 진실로 강하더냐 허동현| 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