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전시가 - 채염의 비분시

소개글

중국고전시가 비분시 총 정리자료입니다.
비분시 한자 원문과 함께 직접 해석한 한글도 수록되어있습니다.
기존 네이버에 떠도는 자료는 한자오타나 말도 안 되는 번역이 많습니다만
이 자료의 경우, 그런 부분이 없는 정확한 자료입니다.
채염이라는 작가에 대한 소개 및 분석과 비분시에 대한 감상이 함께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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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채염(蔡琰) - 채문희(文姬)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하다. 후한의 중신 채옹(蔡邕)의 딸이다. 시재에 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가십팔박(胡?十八拍)과 비분시(悲憤詩)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채염은 하동의 위중도(衛仲道)의 아내가 되지만 남편은 결혼 1년 만에 각혈병으로 사망하고,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와 진류에서 살았다.

동탁이 멸망한 뒤, 195년(흥평 2년), 동탁의 잔당(이곽, 곽사)에 의해서 난이 일어나면서, 흉노가 중원을 엄습하여 많은 사람들이 흉노로 끌려가게 된다. 친가에 돌아간 채염은 흉노의 기마병에게 납치되어 남 흉노의 좌현왕 유표에게 측실로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좌현왕 유표와의 사이에 쌍둥이를 낳았다.

12년 후인 207년, 정권을 잡은 조조는 채염의 몸값으로 흉노에 재보를 지불하고, 채염은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 때 아이들과 헤어지는 아픔을 겪게 된다.

고향에 돌아온 채염은 동향 출신의 동사에게 시집을 간다. 후에 아버지 채옹의 잃어버린 저서 400권 정도를 암기하여 채옹의 저서들을 복원했다.

채옹(蔡邕) - 동한시기의 대 문호이자 서예가인 채옹(蔡邕).
동한 말기, 동탁(董卓)은 자기의 통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채옹을 하루에 연속 3급이나 올려주어 중랑장에 까지 올랐다가 급기야는 고향후로 봉을 받았다. 동탁이 여포에게 살해된 뒤 채옹은 동탁이 주는 벼슬을 받았던 관계로 죽음을 당하였다.

후세 사람들은 그를 "문장은 굴원과 비할 수 있고, 효도는 증삼(曾參, 즉 공자의 학생)을 따른다."고 평가했다.

○ 채염의 작품
- 현존하는 시로서 「호가십팔박」과「비분시」2수가 전해진다.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엮은 작품이다. 호가십팔박에 대해서는, 후세의 산물이라고 하는 설도 있다.
- 채염의 인생을 소재로 한 작품에, 북경의 이화원의 장랑에 그려진 「문희귀한도」, 곽말약의 희곡 등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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