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재료의 물성과 구법 - 표피의 재발견

소개글

유리 재료에 대한 실의 투명성, 허의 투명성에 관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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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이 지구상에 태동한 이후 주거, 즉 건축에 대한 열망은 끊임없이 요구되어 왔다. 문명의 발전과 더불어 건축에 인간이 기대하는 요소들은 날로 진화해 왔지만, 결국 모든 요소들은 매서운 환경으로 부터의 피난처의 역할과, 그 환경을 제어 할 수 있는 공간의 제공에 귀결된다. 이 두 요소는 건축이 제공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실용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심미적인 미학기초를 제공하는 기본 토대가 되었다.
이러한 두 요소들이 적용됨에 따라 인간은 외부와 내부라는 3차원적인 경계를 갖게 되며, 이로부터 외부와 내부를 나누는 척도로서 외피가 등장하게 된다. 외피는 외부와 내부의 분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소유권, 프라이버시, 안전, 시야를 분할한다. 인간이 건축물에 요구하는 대다수의 욕구들은 결국 이 외피의 역할로서 해소되는 것이다. 이러한 외피의 중요성은 예로부터 건축가들에게 널리 인식되어 왔으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의 표출대상으로서 구조체의 안팎을 오가며 변화를 거듭해 왔다.
산업혁명 이후 철강과 유리세공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것이 벽돌과 시멘트를 대신할 새로운 외피로서 주목되고사용되면서, ‘투명성’의 개념이 대두되게 된다.

참고 자료

Colin Rowe, 근대 건축론집, 1986 중 [투명성 : 허와 실]
Ben Farmer and Adrian Napper, 현대 건축의 사고 2008 중 [건축물의 표피 : 과학적인 원칙 대 관습적인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