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궁테러의 재조명-영화 ‘부러진 화살’
- 최초 등록일
- 2013.01.12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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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고 미디어 효과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왜 ‘석궁테러사건’은 다시 이슈화 되었나?
2. ‘석궁테러사건’의 전말
3. 미디어의 ‘석궁테러사건’ 노출과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서 도출된 매스미디어 효과 이론
4. ‘석궁테러사건’과 <부러진 화살>에서 나타난 매스미디어 효과 이론의 한계점
본문내용
1.왜 ‘석궁테러사건’은 다시 이슈화 되었나?
<부러진 화살>은 이미 2007년에 이슈화 되었던 김명호 전 성균관대 수학과 교수의 판사 석궁테러사건을 영화화 한 것이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다시 이 사건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했고 과거와는 다른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보게 되었다. 2007년 당시 김명호 전 교수의 행동에 대해 언론들은 사법부의 위신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끔직한 ‘테러’로만 규정하였고 일반 대중도 대부분 그렇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2012년 정지영 감독이 제작한 <부러진 화살>이 개봉하자, 그것을 본 관객들은 이번에는 사법부의 비리와 불신에 대해 비판하였고 언론 또한 그러한 시각으로 사건을 재보도하였다. [영화 <부러진 화살> 포스터-출처=네이버 영화 검색]
<중 략>
4. ‘석궁테러사건’과 <부러진 화살>에서 나타난 매스미디어 효과 이론의 한계점
‘석궁테러사건’이 매스미디어에 노출되는 과정은 크게 두 가지의 매스미디어 효과 이론을 보여주었다. ‘의제설정이론’과 ‘선별효과이론/2단계흐름이론’은 ‘석궁테러사건’을 노출하는 신문, 방송, 영화, SNS 등의 매스미디어가 대중에게 어떠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지 설명하는 충분한 근거가 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이론들이 탄생했던 시대와는 다르게 뉴미디어의 발달로 대중 즉 개별 수용자들의 능동성이 보다 커졌기 때문에
그 적용에서 한계를 보인다.
우선 비교적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고 타인들과 교류하는 통로가 신문 기사나 방송 뉴스와 같이 단편적이었던 2007년에는 ‘의제설정이론’이 보다 강력하게 적용될 수 있다. 일방향성이 강한 매스미디어의 영향을 받은 대중은 미디어가 제시하는 의제를 중요하게 여길 뿐만 아니라 그의 의견에 동조했다. 그러나 뉴미디어가 급속도로 발달한 2012년은 상황이 다르게 나타난다. 여전히 매스미디어가 제시하는 이슈에 주목하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일률적이지 않고 다양하다. 이는 ‘선별효과이론’과도 연결된다.
참고 자료
정지영 감독, <부러진 화살>, 2012.1.18
SBS, <그것이 알고싶다-1월 15일의 진실>편(2012)
김명호(2012), 『판사, 니들이 뭔데』, 석궁 김명호 출판사
오택섭, 최정호(2009),『뉴미디어와 정보사회』, 나남, PP.47-72.
김미선 교수님(2012), 미디어와 사회 과목 유인물, (3~4)매스미디어의 효과론
한겨례 뉴스 이순혁, 김기태 기자, 「1년여 시위 뒤 계획된 테러…법원, 충격 속 대책마련 부심」(2007)
동아 일보 전지성, 장원재 기자, 「前교수, 고법부장판사 석궁테러…복직소송 패소에 불만」(2007)
YTN 뉴스 성문규 기자, 「‘석궁테러' 김명호 전교수 징역 4년 선고」(2007)
중앙일보 박성우, 위문희 기자, 「진중권 "다들 홀라당 낚여" '부러진 화살' 논란」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