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의 『불신시대』와 『암흑시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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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의 <불신시대>와 <암흑시대>를 읽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A+ 자료이니 믿고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내용의 질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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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경리의 『불신시대』와 『암흑시대』를 읽고
박경리의 이 두 소설은 마치 아주 기분 나쁜 막장 드라마를 본 듯한 불쾌한 느낌을 안겨주었다. 불신시대와 암흑시대는 제목도 비슷하지만 안에 담고 있는 내용 역시 비슷한 점이 많았다.
불신시대의 주인공은 전쟁 중에 남편과 아들을 잃었으며, 전쟁을 통해 본 끔찍한 장면들에 대한 트라우마 속에서 힘겹게 살아간다. 그는 트라우마 속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되는데, 이에는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냉혹한 현실들이 큰 몫을 한다. 암흑시대의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이다. 남편을 잃은 그녀는 어려운 살림을 꾸려가고 있던 중, 아들 명수가 다치는 사고를 겪게 된다. 아들이 다치기까지의 일련의 사건보다, 다친 아들을 방치하는 병원의 태도, 그 현실이 그녀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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