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과 김구의 일제하 독립운동 노선의 비교 평가

소개글

학생의 시각을 담은 비교 분석 글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김구와 김산의 일대기
(1) 김구의 일생
(2) 김산의 일생
2. 독립운동 노선의 차이점
(1) 발생 원인
1) 배경의 차이
2) 사상적 토대의 차이
3) 종교적 차이
(2) 결과
1) 투쟁 목표의 차이
2) 투쟁 방법의 차이와 서로간의 불신
3. 독립운동 노선의 공통점
(1) 통일된 조직의 필요성 인식
(2) 애국심과 독립의지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얼마전인 4월 29일, 민족문제연구소로부터 안익태 등을 포함한 친일파 명단이 후속으로 공개되었다. 근현대사를 공부하고 있는 나로서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고, 비록 뒤늦은 시도이지만, 친일파를 청산하는 일이야말로 바른 역사관을 재정립시킬 뿐만 아니라 훗날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이번 레포트를 작성하면서는 친일파 문제를 재정립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조국의 앞날을 위해 고뇌하고, 노력했던 김구와 김산, 그리고 그 뒤의 수많은 독립가들, 이들 선조들에게 조금씩 떳떳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생각에 한결 기분이 나아졌다.
세월이흘러 일제로부터 해방된 이후 60년, 2008년의 어느 봄인 현재, 문명적 이기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국제 정세는 급변하였고, 삶의 질은 크게 뒤바뀌어 버렸다. 특히, 이러한 물질적 풍요를 등에 업고 자라난 세대들, 즉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학생들 그중 나를 포함한 대학생 세대들 까지도 그들 중의 일부는 역사 문제와 같은 문제를 등한시하고, 과거 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문하는 사람마저도 생겨나버렸다. 친일 명단을 공개할 필요를 못느낀다는 여론에 심지어 최근에는, 대통령조차 일본에게 미래를 위해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는 식의 역사의식 없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다.
역사란 과연 무엇일까? 누군가 "역사는 미래를 보는 거울이고 과거와 현재간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라고 말했다. 역사란 거창한 것에서 출발하는 추상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재도 역사는 매일을 지나며 쓰여지고 있으며, 따라서 역사 그 자체를 단순한 과거의 일로 치부해버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올바른 역사의식 속에서 만이 더 풍요롭고 건강한 미래의 지혜와 교훈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바탕아래 옳은 선택, 옳은 판단을 가능케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나는 과거, 그중에서도 우리 민족사중 가장 암울한 청사진을 그려야 했던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2명, 김구와 김산이 걸어온 삶을 각각 백범일지와 아리랑을 통해 들여다볼 것을 그들에게 권하고 싶다.

참고 자료

님 웨일즈 ․ 김산,『아리랑』, 동녘, 2005
김구,『백범일지』, 돌베게, 2007
이원규, 『김산 평전』, 실천문학사, 2006
한국역사연구회, 『한국역사』역사비평사, 2007
민족문제연구소, http://www.minjo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