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어둠의 혼

소개글

분단소설의 대표격인 어둠의 혼을 일고 독후감을 썼습니다. 많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얼마 전 김원일 작가의 《어둠의 혼》을 다시 읽어 보니 멋모르고 읽었던 고등학교 시절과 느낌이 사뭇 달랐다. 그 당시는 이 소설의 내용을 막연히 분단 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 '갑해'의 삶의 애환과 고통이라고만 여겼다. 오늘 날에 이르러 다시 읽어 보니 그 막연했던 느낌을 좀더 구체적으로 정리 할 수 있었다. 어떤 책이든지 그 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선 저자가 어떤 시대를 살았으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살펴보아야 하듯이 우선 저자 김원일에 대해 알아보겠다.
저자 김원일은 경남 김해에서 3남 1녀 중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1950년 6 25전쟁 중에 월북하였다. 이러한 아버지의 월북은 그의 문학세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 이다. 그는 6 25전쟁으로 인한 민족분단의 비극을 집요하게 파헤쳐 대표적인 '분단작가'로 불리는데, 작가의 어린 시절과 6 25전쟁으로 인한 분단을 주제로 한 대표 작품으로 《어둠의 혼》(1973), 《노을》(1977), 《연》(1979), 《미망》(1982) 등이 있다. 특히 《어둠의 혼》은 당시 비평계의 관심을 끌었으며, 장편《노을》에서는 6 25전쟁의 비극에서 벗어나지 못한 역사적 현실을 본격적으로 다루었다. 작가의 분단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은 어린아이의 관점에서 본 아버지의 이야기인 《연》과 고부간의 갈등을 분단의 비극적 상황과 관련시켜 파악한 《미망》으로 이어지며, 장편 《불의 제전》(1983)과 《겨울골짜기》(1986)에서 더욱 심화되어 나타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