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완주 송광사)
- 최초 등록일
- 2013.01.14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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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북 완주군 송광사 기행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완주 송광사에 대해서 아십니까? 이번 전통 문화답사지로 제가 선택한 곳은 가깝지 그리 알려지지 않은 신라 경문왕 때 도의선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진 송광사를 입니다. 전라북도 완 주 송광사를 답사지로 꼽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전남출생으로 순천 송광사를 학창시절에 다녀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기억을 떠올린다면, 송광사까지 올라가는 길목을 가운데로 피어나있는 꽃들과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송광사까지 올라가는데 있어서 어린 나이였지만 평온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좋은 기억을 마음 한곁에 남겨두었습니다.
<중 략>
이곳 송광사의 대웅전은 법당 안에는 제 1247호인 소조삼불상인 석가여래좌상과 약사여래좌상, 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으며 조선 인조 때인 1641년에 조성된 이들 불상은 법당안에 있는 좌불상 가운데는 우리나라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석가여해화현 이라 일컬어지던 진묵 스님에 의해 점안 의식이 행해진 매우 유서깊은 불상이기도 하며 일명, 땀을 흘리는 부처님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들 불상 가운데는 주불인 소조석가여래좌상이 대표적인 수작으로 손꼽힙니다. 대웅전 법당에서 또 하나 저의 눈을 이 끈 것은 목패 또는 원패라고 불리는 목조삼전패였습니다.
<중 략>
우리가 그런 급박한 삶에 휩쓸려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뒤도 보면서 여유로움을 찾는 소중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내 마음속에 있는 작은 여유라는 창을 키울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자연으로부터 얻어내야 하지 않을까, 물론 현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내마음의 창을 작게 만들었던 평소 생활의 내 마음가짐에 있어서 큰 변화가 온 것 같았습니다. 이것이 이번 방문이 나에게 준 가장 큰 소득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는 소인의 마음가짐을 가진 나자신을 질타 하면서 다시는 그런 삶을 살지 않음을 나 나름 다짐을 해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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