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국물 있사옵니다`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1.15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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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 `국물있사옵니다` 작품분석
목차
1. 작품 <국물 있사옵니다>
2. 작품의 구성 및 전개
3. 작품의 내면
4. 작품의 성격
본문내용
1. 작품 <국물 있사옵니다>
<국물 있사옵니다>는 1950~60년대 유행하던 말이며, ‘국물도 없다’는 말의 상대적인 의미이자 반어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국물은 이익, 명예, 돈, 과 같은 출세를 위한 발판으로서 약간의 이득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욕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한 인간을 표현하였다고 할 수 있다. 한국극예술학회 편, 한국현대대표희곡선집 2. 월인. 1999
이 작품은 1966년에 양광남(梁廣南) 연출로 민중극장에서 공연되었다. 현실적 가치질서를 왜곡, 전도시켜 현대 한국사회가 지니고 있는 허점을 풍자한 소극(笑劇)이다. 작자는 이 극에서 독특한 화술과 간략한 무대장치로 빠른 템포를 유지, 세태풍자극이 빠지기 쉬운 매너리즘을 극복하였다. 이 작품의 한국 희곡사에서 세가지 의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는데 첫째,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희귀한 喜劇作品의 본격적인 탄생을 가져다 준 작품이다. 둘째 본격적인 현대의미의 희곡이라고 할 수 있으며, 셋째 우리 희곡사에서 종전의 리얼리즘의 틀을 깨고 극의 양식면에서 劇場主義라는 새로운 수법을 최초로 무대에 도입한 작품으로 꼽힌다.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11&dir_id=110103&docid=1042574
<중 략>
등장 인물은 신념에 찬 행동을 벌이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사회 부조리에 시달리는 매우 어리석은 행동에 불과하다. 웃음 속에서 주인공의 비극적인 면모가 발견되는 것은 유머와 익살과 풍자와 아이러니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곧 이근삼은 웃음을 통해서 사회의 부조리와 불의와 비리를 터뜨리고 조소한다. 그러므로 그의 작품에 나타난 웃음은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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