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발전 : 인도 사회 카스트 제도

소개글

동아시아발전이라는 교양 시간에 제출한 리포트입니다. 카스트는 인도가 독립한 1947년의 3년 후인 1950년에 폐지되었습니. 카스트의 계급 차별은 인간의 존엄성과 관련하여 문제가 되어왔습니다. 카스트가 헌법 상 폐지되고 차별 행위도 금지되었지만 카스트에 대한 인식은 인도인들 의식의 기저에 존재하고 있는 까닭에 현재까지도 카스트에 의한 차별과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도의 과거와 현재, 민주주의의 장애물에 대해서 서술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 1. 서론

◈ 2. 본론
2-1. 인도 카스트 제도
2-2. 카스트 폐지와 현재
2-3. 인도 민주주의의 장애물

◈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한국사에서 조선시대가 근대사회로 나아가고 있었다고 판단케 하는 요인 중에는 신분제의 동요가 있다. 신분제의 동요로 인하여 피지배계층이 성장하고 있었으며 ‘소수의 지배계층-다수의 피지배계층’의 구조가 붕괴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양반관료사회 신분체제의 해체는 ‘근대성(近代性)’으로 나아가는 행보였다고 해석되고 있다.
가시적인 신분제가 폐지되었으나 그 흔적을 희미하게 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것은 이미 오랜 시간 차지해오던 사회적 인식이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분제의 억압이 사라지고 자본주의에 맞게 새로운 사회적 계층이 정비되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그 과정을 빗대어 볼 때 다른 아시아 역시 계급 사회가 무너질 때 그 나라의 대중의 계급 인식이 희석되기까지는 순탄치 않았을 것이다.

<중 략>

그렇다면 두 번째 장애물은 무엇인가. 그것은 극우 힌두 파시스트 근본주의이다. 극우 힌두 파시스트들의 무슬림 학살은 지금까지도 진행되어 오고 있다. ‘반 무슬림’을 내세우며 강력하던 제 1당 국민회의파를 꺾고 집권당으로 올라온 인도국민당은 국민회의파가 정권을 다시 잡자마자 같은 세력과 함께 무슬림을 침략자로 간주하며 학살을 자행했다. 이로써 인도 전역에 유혈 사태가 낭자했으며, 사건 후 열린 선거에서 힌두 근본주의 정당 후보가 압승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테러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았고 테러가 보복성 테러를 낳는 둥 여전히 도처에 널려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도 민주주의의 발목을 잡고 있는 마지막 장애물은 카스트이다. <2-2. 카스트 폐지와 현재>에서 말했듯이 현재에는 불가촉천민을 위한 선거 유세가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불가촉천민의 인구수는 등한시할 수 없을 정도이며 그들의 표 행사가 유권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실로 대단하기 때문이다. 실제 그들의 표 때문에 집권당이 교체되고 인도 내 고질적인 문제들이 점차 풀려가고 있으며 하위 카스트들에게 유리한 정책들이 하나 둘씩 이행되어왔다.

참고 자료

두산동아백과사전.
글=여진환, 정리=박종서 기자, 「[영피플&뉴앵글] 변화하는 인도..도심속 '카스트' 세계」, 아시아경제 신문
http://indiandream.net/
「인도의 수천 년 역사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카스트 제도. 인도 경제는 이 제도와 떼려야 뗄 수 없다. 한&#12539;인도 CEPA는 카스트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글&nbsp; 손용석&nbsp; 포브스코리아&nbsp; 기자
「인도 민주주의의 허와 실」, 이광수 아시아평화인권연대 공동대표, 부산외국어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