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블마인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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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블마인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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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뷰티플 마인드 영화는 몇 년전에 한번 본 적이 있다. 그때는 존 내쉬라는 인물을 몰랐고 흥미위주로 본 영화라 반전에 놀라고 곧 잊혀졌다. 하지만 간호사 입장에서 다시 본 영화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했다.
우선 존 내쉬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 영화와 현실은 달랐다. 존이 정신병을 앓게 된 것은 MIT 정교수 승진을 앞둔 30세 때이며, 그는 영화에서처럼 구소련의 스파이가 아닌 외계의 암호를 찾기 위해 신문과 라디오에 매달렸다고 한다. 아내 알리시아가 한번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는 영화 내용과는 달리 실제로 63년 이혼했다가 그의 간청으로 7년 뒤 돌아오고, 2001년 6월 재결합했다. 한편 그의 아들도 정신분열증에 시달리고 있다.
나는 현실보다는 영화에 초점을 맞추어 존 내쉬라는 인물을 분석하기로 했다. 이 영화는정신분열증을 겪는 한 수학자의 일생을 그린 영화이다. 주인공 존 내쉬는 40년대 플린스턴 대학원에 입학하고 혼자만의 독창적인 이론을 내세워 윌러 연구소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정부 요원의 비밀 임무를 부여받고 암호 해독 작업에 들어가지만 그가 하고 있던 모든 일, 그리고 그가 진짜 있다고 믿던 것들이 환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존은 고민하고 번뇌한다. 그런 그는 부인 애쉴리의 보살핌과 사랑 그리고 자기의 의지로 환영들에 지지 않고,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며 끝내는 정신이상자로서 노벨상을 받는 쾌거를 이룬다.
영화에서는 정신분열증을 주변의 도움과 자신의 피나는 노력으로 이겨내지만 정신분열증의 치료는 실제로 그렇게 간단하고 쉽지 않다. 치료에 있어서 영화에서도 나온 이야기지만, 정신분열증 환자는 현실검증력에 손상이 있고 현저한 부적응 증세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해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원과 함께 약물치료를 받게 되는데, 증상의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문제점이 있다. 영화에서 존도 처음 입원했을 때, 치료를 실패한 것이 이 약물 부작용에서 비롯된 일이다.

참고 자료

최신정신간호학각론 - 도복늠외 공저(2002, 정담)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4010 (뷰티풀마인드 영화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