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 『불안』/ 독후감 / 서평 / 감상문 /100% 창작

소개글

알랭 드 보통의 저서 『불안』의 독후감입니다.

책을 읽고나서 판매자가 100% 창작한 독후감입니다.

A4 5장, font 10 분량입니다.

책의 주요내용을 비롯한 간단한 설명, 그리고 글쓴이의 감상평을 고루 분배한 알짜배기 독후감입니다.


※ 위 자료는 저작권(copywrite)의 보호를 받습니다. 판매를 거치지 않은 인용 및 베끼기는 추후 법적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왜 사람은 불안할까?”
이것이 이 책을 읽기 시작한 동기였다. 고등학생 때는 대학교만 가면 해결되리라 여겼으나 막상 대학교에 입학하니까 새로운 불안과 걱정이 휘몰아쳤다. 취직을 한 사람들은 ‘대학생 때가 행복했다’며 또 다시 수많은 불안과 고민, 걱정거리를 짊어지고 살아간다. 생각해보면 아주 어렸을 때도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 마음 한 켠에 이유가 뭔지 모를 근본적인 불안을 늘 갖고 살았던 것 같다. 인간이 불안한 것은 당연하다는 진리, ‘인간은 살아있는 한 방황하는 법이다’라는 명언으로는 뭔가 채워지지 않는 미적지근한 궁금증이 결국 알랭 드 보통의 저서 『불안』을 읽게끔 이끌었다.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이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도 얻어갈 수 있다면 아주 좋을 것이란 기대를 했다.
저자는 인간이 불안한 원인을 애정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으로 분류했다. 첫 번째 원인은 바로 ‘애정결핍’이었으며 인간의 불안에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SNS가 바로 인간의 인정받고 싶은 욕구, 남과 소통하고 싶은 욕구, 나를 보여주고 싶은 욕구 다시 말해 남들의 애정어린 반응을 받고 싶은 욕구 때문에 생겨났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우리의 ‘에고(Ego)’나 자아상은 바람이 새는 풍선과 같다. 늘 ‘외부의 사랑’이라는 헬륨을 주기적으로 집어넣어주어야만 제 구실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시’라는 아주 작은 바늘에 취약하기 짝이 없어서 누군가가 내게 소홀하게 대했다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이 바닥으로 치닫을 수도 있다. 그러다가 반가운 누군가가 나에게 먼저 연락을 해주기만 해도 우리는 인생은 살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행복해한다. 그리고 이것이 더욱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 이유는 남들에게 속 시원하게 ‘난 사랑 받고 싶다’라고 털어놓을 수 없는 예민한 문제라는 데 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런 소망을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나는 애정결핍을 가진 불완전한 존재로 낙인이 찍혀 스스로 수치심을 느끼기 일쑤다. 더군다나 어릴 때 받던 조건 없는 사랑은 그 유효기간이 매우 짧아서 성인이 된 이후에 애정의 조건은 ‘성취’와 동일하게 이어진다.

참고 자료

알랭 드 보통, 『불안』, 은행나무 (2011.12)
데일 카네기, 『행복론』, 씨앗을 뿌리는 사람 (2004.11)
쇼펜하우어, 『인생론』, 예림출판 (2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