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조선의 사회와 문화 시간에 양반에 대한 내용을 작성한 레포트로
A+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序論)
Ⅱ. 본론(本論)
① 고시 공부는 비교도 안 될 처절한 과거 공부
② 조선 양반들의 관료생활
③ 양반사회의 꽃, 시호제도
④ 국가가 견제한 양반들의 화려한 주거 문화
⑤ 알고 보면 권력자, 조선의 양반 여성들
Ⅲ. 결론(結論)
※ 참고문헌(參考文獻)
본문내용
Ⅰ. 서론(序論)
조선은 양반(兩班)의 나라였다. 양반은 원래 관인으로 국왕을 떠받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국왕을 견제(牽制)하는 존재였고, 문반(文班)과 무반(武班)을 함께 부르는 말이었다. 즉 이들은 유교적 소양을 바탕으로 관인이 되기 위해 학문을 연마하는 독서인으로, 예비 관료였다. 국가에서는 이러한 예비 관료의 지위를 중시함에 따라 군역을 면제시켜주는 등 특권을 부여하였고, 양반은 결국 신분으로 자리 잡았다. 양반은 정치적 주도 세력일 뿐 아니라 조선조 문화를 창조하고 누리는 핵심 집단이기도 했다. 그들은 주자 성리학을 실천하면서 삶의 터전에서 중국과는 다른 독자적인 선비 문화를 꽃피웠다. 양반의 삶은 현재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고, 너무나 가깝기 때문에 그 깊숙한 내면은 잘 알지 못한다. 아래 전개되는 본론의 내용에서는 양반이 태어나서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들만의 문화는 어땠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중 략>
조선에서는 ‘곳간 열쇠’라고 해서 가정관리 경영권이 여자들에게 있는 경우가 많았다. 부인이 직접 집안의 큰 경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남편이 바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부인에게 경제운영 능력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동등한 상속권을 가지고 있었던 조선의 양반 부인들은 경제활동 전반에 대한 감각이 있었고 그것은 일정 수준의 경제능력을 보유하게 했다. 양반 부인들은 가정 경제를 운영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따라서 남자들은 가정 경제 운영을 부인에게 맡겨도 그다지 우려할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선 양반 여성의 역할로 대표되는 것 중 하나로는 봉제사 접빈객이 늘 강조된다. 사실 이 역할은 기본적인 것이었고 상당수 양반 부인들은 가정 관리의 큰 부분, 즉 재산이 들고 나는 것에 대해서도 깊이 관여했다. 심지어 조선후기 궁색한 양반 가정에서는 여자들이 전적으로 생계를 책임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조선 양반의 일생』, 글항아리, 2009, p.210-226.
참고 자료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조선 양반의 일생』, 글항아리, 2009
박홍갑,『양반나라 조선나라-조선의 양반문화․관료문화』, 가람기획, 2001
히라다 시게키 저․김용천 역,『과거와 관료제』, 동과서, 2007
이충구, 『조선 양반의 생활체계』, 백산서당, 2004
허흥식, 『조선시대 양반사회와 문화 v.1』, 집문당, 2003
조성린, 『조선 500년 신통방통 고사통』, 동서문화사, 2007
문숙자, 『68년의 나날들, 조선의 일상사』, 너머북스, 2009
우윤, 『(우리 역사를 읽는) 33가지 테마), 푸른숲, 1997
박무경․김경미․조혜란, 『조선의 여성들 :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 돌베개, 2004
국립민속박물관,『조선 양반생활의 멋과 美』, 국립민속박물관, 2003
이성무, 『한국 과거제도사』, 민음사, 1997
강영환, 『한국 주거문화의 역사』, 기문당, 2002
박영순, 『우리 옛집 이야기 : 한국 전통주택의 실내공간』, 열화당,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