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줄도 모르는 100가지 수학 이야기를 읽고

소개글

당신이 모르는 줄도 모르는 100가지 수학 이야기에 대한 감상문입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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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학과 관련된 재미있는 책을 찾던 중 집에서 동생이 읽고 있는 책이 눈에 띄었다. 제목부터 나의 관심을 끌었고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 보였다. 내가 모르는 줄도 모르게 존재하는 수학이야기가 100가지나 들어 있다니 나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북돋워 줄 것 같았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니 100가지의 차례로 되어있었는데, 우리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나 현상, 물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철탑을 통해 삼각형의 안정적인 구조를 설명하고, 구글 검색의 원리와 행렬을 관련짓고, 스파게티 면을 통해 파열 곡률을, 비서 선발 문제를 확률로 계산하는 등 일상생활 속 문제를 수학과 관련지어서 재미있게 풀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어느 한가지의 수학 분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하게 두루두루 알 수 있어 나의 깊지 못한 수학 지식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수업시간에 다뤘던 내용도 간간히 나와서 반갑고 도움이 되었다. 책은 100가지의 독립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중 몇 가지 인상 깊은 장만 뽑아 보았다.
제 5장 : 럭비와 상대성
럭비 경기에서 ‘전진 패스’라는 것이 있다. 이는 상대 진영 끝선을 향해 이루어지는 패스인데, 이 전진 패스가 일어날 때 멈춰 서 있는 심판과 선수와 같이 달리고 있는 심판이 서로 상반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운동의 상대성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럭비 경기와 연관 지어 알아듣기 수월하게 실어 놓았다.
제 23장 : 술 취한 사람의 걸음걸이
이번 장은 내가 수학시간에 확률을 배울 때 몇 번 들은 적이 있던 이야기라 반가웠다. 나의 보폭이 1미터라면 S걸음을 걸었을 때 S미터만큼 이동할 것이다. 그러나 술 취한 사람은 발을 무작위로 내딛게 된다. 따라서 술 취한 사람이 S미터만큼 이동하려면 S^2번 걸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지식을 술 취한 사람에게만 국한 짓지 않고 분자의 확산 현상도 추가 설명하였다. 딱딱하게 느껴질 수 도 있는 확산 방정식을 술 취한 사람의 걸음에 빗대어 설명한 것이 재미있고 기억에도 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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