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와 다문화 미래학
- 최초 등록일
- 2013.01.30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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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와 다문화 미래학
목차
1. 고대시대의 이주
1) 고조선의 성립
2) 진국(마한, 진한, 변한)의 이주
2. 삼국시대의 성립과 이주
1) 백제
2) 고구려
3)가야
4) 신라
3. 한반도 거주민의 일본, 탐라로의 이주
1) 가야의 이주
2) 백제의 이주
3) 제주도의 개벽 신화
4. 남북시대의 이주
1) 신라의 이주
2) 발해의 이주
5. 고려시대의 이주
1) 여진의 이주
2) 말갈의 이주
3) 거란의 이주
6. 조선시대의 이주
1) 여진족의 이주
2) 몽골의 이주
3) 중국인의 이주
4) 청나라로의 이주와 차별받는 환향녀
5) 일본 왜장 김충선과 500명의 귀화
6) 조선 말기의 이주(1860-1910)
7. 최근 재외동포 이주현황
8. 현대한국의 이주역사
9. 해외로 나간 동포들의 삶
10. 역 이주사회로 가는 대한민국
11. 한국 다문화의 미래는
1) 민족의 개념과 다문화 교육
2) 민족과 국가
3) 민족의 개념과 이민자 정책
4) 민족교육을 위한 대표적 교과서
12. 다문화교육을 받는 우리의 자세
본문내용
한국사 속에 나타난 우리민족의 이주역사를 살펴보자. 우리가 외국으로 이민 가서 다문화가족이 되었듯이 이제 우리나라에 외국인이 이주하여 다문화사회를 이뤄가고 있다. 외국인의 이주를 생각하기 전에 우리민족의 이주역사를 살펴보면서 오늘의 다문화현상을 미래학적관점으로 점검해 보자.
1. 고대시대의 이주
1) 고조선의 성립
한민족의 발원지는 시베리아 바이칼호수를 기점으로 지금의 몽골, 티베트, 시베리아, 만주이며 북방 기마민족(우랄알타이어계)에 속한다. 한민족의 ‘韓’은 북방민족의 수장이란 뜻이라고도 한다. 고대로부터 화하족은 한민족을 이라 불러왔고 <사기>에 등장하는 동이는 대륙의 동쪽(하북, 산동, 요동, 요서)에 사는 민족을 의미하고 말갈족과 왜도 포함된다. 요녕 지역이 동이족의 활동중심지였고 화하족보다 먼저 환국이라는 고대국가를 형성하였다. 동이족은 고조선의 제후국으로 고리, 시라, 고례, 옥저, 맥이 있고, 대륙사서의 <삼국지-위지>에 부여, 고구려, 동옥저, 예, 한이 동이로 기록되어 있고 <후한서>에도 부여 읍루, 고구려, 구리, 동옥저, 예, 한, 위가 동이이다.
환국을 계승한 고조선은 요녕을 중심으로 하북, 산동, 만주, 한반도를 강역으로 삼한이라는 분권제를 하는데 삼한의 위치는 요녕 지역에 진한 하북에 번한 그리고 산동지역에 마한이다.
고조선 말기에 이르러 한강 유역으로부터 남부 일대에 걸쳐 진국(辰國)이라는 하나의 큰 부락연맹체(部落聯盟體)가 서 있었는데 그의 중심지는 지금의 직산(稷山) 지방이었다.
기원전 195년에 한나라가 임명한 제후인 연왕(燕王) 노관(盧綰)이 흉노로 망명한 사건이 일어나자, 연나라 지역은 큰 혼란에 휩싸이고 그곳에 살던 많은 사람들이 고조선 지역으로 망명하였다. 위만(衛滿)은 이들 무리 1,000여 명을 이끌고 고조선으로 들어왔다. 준왕은 위만을 신임하여 박사(博士)라는 관직을 주고 서쪽 1백리 땅을 통치하게 하는 한편, 변방의 수비 임무를 맡겼다. 그러나 위만은 기원전 194년 중국 군대가 침입하여 온다는 구실을 허위로 내세우고, 수도인 왕검성(王儉城)에 입성하여 준왕을 몰아내고 왕이 되었다. 이때부터 일반적으로 위만조선이라고 부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