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02.01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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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명지대 A+ 맞은 문화유적 답사기입니다.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과제 레포트입니다. 단순보고서가 아닌 100%소감과 감상문입니다. 참고하세요
목차
1. 경복궁 답사
본문내용
-궁궐, 역사 속에 살고있는 그들의 마음을 읽으며-
요즘 도대체 추운날씨는 누그러들 기운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경복궁에 가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여느때처럼 잠깐가서 멋진 사진을 찍고오는 것이 아니라 구석구석 혹시나 남아있는 예전의 손때의 흔적이라도 찾기위해, 오랜시간 머물러 있을 것이므로 장갑에 목도리,따뜻한 물과 배낭에 사진기를 챙겨 아무에게도 말하지않고 혼자 출발했다. 경복궁역에 내려 광화문 궁궐담장을 향해 걸어가는길, 매번 이용하던 코스이지만, 답사를 하는 의미에서 생각해보니 지하철을 타고 내리자마자 역을 나와 바로 궁궐의 옆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라니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껴지기도 했다.
<중 략>
어쨌든 조금은 찜찜한 기분으로 강녕전에 들어섰다. 강녕전이 만일 복원된 곳이 아니라 예전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둘러보니, 이 곳이야 말로 왕을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장소라는 믿음이 든다. 우리도 침실에서 잠이 들기전에 그리고 잠에서 깨고 난 직후에 가장 솔직해지며 그 때만큼은 치장이 없고 나 자신 그대로의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꼭 겉모습뿐만이 아니라 내면에 대한 생각도 가장 많이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임금도 그렇지 않았을까.
<중 략>
사실 저번 겨울에도 똑같이 강의를 들으며 어릴 때 이후로 처음왔던 궁궐의 매력에 흠뻑빠졌었다. 그러나 그땐 처음 접하는 궐이라 당시엔 앞에서 언급한 관광객들처럼 나 역시 역사적 사실과 얽힌 답사를 하기보단 단순한 미적 감상을 하던 것에 지나지 않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일년이 지나 다시 찾았던 경복궁에선 집에돌아온 지금까지도 감회가 사뭇 새롭다. 분량에 맞춰 과제를 내야하기에 감상을 줄여 이야기 하려 노력했지만 만일 학기 중의 오프라인 강의였다면 진심으로 교수님과 함께 궁이야기를 나누고, 더 배우고 싶을 정도로 나조차도 놀랄만큼의 역사의식까지 솟아올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