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영화감상문]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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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영화감상문]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보고
- 영화의 핵심내용 분석과 감상평 위주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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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현(이선균 분)과 연정인(임수정 분)은 일본에서 첫 만남을 갖고,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른 7년 차 부부다. 결혼 생활이 거듭될수록 처음 만났던 때의 설렘과 연애 시절 느꼈던 감정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 서로에 대한 짜증과 신경질만 난무할 뿐이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더 받는 쪽은 남편 두현으로수 있다. 우선 수컷 냄새 물씬 풍기는 얼굴과 수염, 감미로운 목소리, 여자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할 줄 아는 능력, 유혹과 농담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기술 이 모든 것들이 갖춰진 이가 바로 장성기이다. 세상의 그 어떤 여자도 유혹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성기이지만 두현의 아내 정인은 그런 성기를 보고, 그저 이상한 남자로 취급할 따름이다. 아마도 이 여자의 매력은 바로 이러한 점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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