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소설들의 감상비평
- 최초 등록일
- 2013.02.04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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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민규 초기소설 지구영웅전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카스테라를 80년대 우민화 정책이었던 3s의 시각에서 분석 비평 10p
목차
1. Screen
2. Spor
3. Sex
본문내용
박민규의 소설들을 읽고 느낀 점은 이 작가 상당히 마초적인 사람이구나. 라는 거였다. 일단 스포츠와 관련된 기호가 많이 등장한다. 물론 세상 어딘가에는 프로 레슬링이나 권투, 야구를 좋아하는 여자들이 분명 존재하겠지만 아직까지 여자들 다수의 취향은 아니라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여성 인물들이 남성적인 시각에서만 묘사되고 있는 편이었다. 주인공들 역시 남자로 작가가 그리는 타자의 상상력은 주로 남성 인물들을 대상으로 그려진다. 주인공은 거의 소외받은 남자인 ‘나’이거나 ‘나의 남자 사장 또는 남자 친구’이다.
작가는 80년대 우리나라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 략>
지금까지 논한 3가지 대중 문화적 기호는 박민규 특유의 환상과 맞물려 자본주의의 일상성을 그리고 있다. 이 기호들은 각각 따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스크린을 통해 스포츠를 보고 섹슈얼리티를 전달받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는 대중들에게 이제는 일상에서 깨어나 눈을 떠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80년대의 많은 영향을 받은 작가 본인이 젊은 시절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자본주의에 순응하며 살다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기 때문에 그의 목소리는 사뭇 진실하게, 그러나 무겁지 않게 다가온다. 그러나 소설의 결말에 구체적 해결이 그려지지 않는다는 점과 리포트 초반에 언급했듯 약육강식의 세계를 ‘남자들의 세계’로만 그리고 있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