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녀는 다르다를 읽고

목차

이 소녀는 다르다(1~34)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본문내용

`홈스쿨링(Home Schoolngi)`은 오래전부터 익히 들어온 단어이다.
1990년대 후반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붐이 생기나 했지만 경제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부부맞벌이로 바뀌게 되었고 자녀들은 다시 또래 집단이 모여 있는 학교로 돌아가기 시작하였다.
최근 자녀교육에 있어 자녀를 둔 부모의 홈스쿨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언젠가 보았던 TV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신애라 역시 자신의 아들을 홈스쿨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하였었다. 신애라가 큰 아이를 홈스쿨링을 시작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하였지만 특별한 자녀교육법으로 그녀 나름대로의 교육 철칙을 가지고 어린이는 공부보다는 노는 게 우선이며, 자연 속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겪으며 마음껏 뛰어놀게 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주고 두뇌 개발에도 좋다며 매주 금요일은 할머니 댁에 가서 농사를 지으며 몸소 자연학습을 체험할 기회를 부여했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아이가 실패하도록 내버려두는 게 모든 공부의 시작이고 경험이라고 믿으며 자신과 가족은 매일 매일이 행복하다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방송을 보며 내가 느꼈던 것은 내가 아이를 낳아 홈스쿨링을 한다면 아이를 어떻게 키워낼까? 나의 교육관은 어떠했지? 나는 무엇보다 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눠야지! 하는 생각에 빠져들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이라도 학교 교육을 그만두고 홈스쿨링을 선뜻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쉽지만은 않다. 홈스쿨링을 하려면 부모 중 한 사람은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일을 포기하고 자녀교육에 모든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들이 자녀를 홈스쿨링을 하려고 하는 이유를 찾아보니 아이의 잠재된 재능을 공교육에서 발견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일반 학생이 담임선생님과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하루 5분이 전부라고 한다. 통계상 5분이면 하루에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학생이 대부분일 것으로 짐작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