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매치 포인트

소개글

우디 앨런 감독의 2005년작 영화 매치포인트 감상문 입니다. 서론 본론 결론이 나뉘어 있으며 영화 감상자 개인의 견해 위주로 작성 되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만약 누군가가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그리고 그 기회로 신분상승을 이룰 수 있다면 나는 어디까지 포기 하고 버릴 수 있을까? 그때 포기한 것들이 더 값진 것으로 돌아올 수도 있고 그때 버린 것들이 다시는 가질 수 없는 절실한 것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신분상승이 간절해도 꼭 지켜내야 할 것은 분명히 있다. 내 머리가 아닌 내 마음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바로 그런 것들이다.
‘매치포인트’는 우디 앨런 감독의 2005년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는 결혼을 통해서 신분상승을 꾀하는 크리스라는 남자가 등장한다. 신분상승이라는 것은 쉽게 이루어 지지 않는다. 현 자본주의 사회에서 신분상승을 한방에 이루는 것은 복권당첨 아니면 결혼이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는데 아마 그래서 신데렐라스토리가 대중문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이유일 것이다. 큰 예로는 스탕달의 ‘적과 흑’ 또는 T.드라이저의 ‘아메리카의 비극’과 같은 가난한 청년이 가난한 시절의 애인을 버리고 부잣집 딸하고 결혼하기 위해서 나쁜 일을 하는 줄거리 등이 있다. 이와 비슷하게도 우리나라에도 ‘야망의 계절’이나, 하희라가 나오는 ‘젊은이의 양지’라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다.
나는 이런 현상이 사랑을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으레 사랑이란 늘 숭고하고 그 외의 모든 것이 뒤의 순위로 매겨지는 것이라 여겨지지만 사랑을 선택해야 하는 위기에 부딪히면서 내 감정의 무게를 저울질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게 아닐까? 매치포인트에도 이러한 소재가 등장한다.
본론
주인공은 원래 테니스 선수였다. 프로 운동선수의 길을 포기했지만 그대로 인생을 테니스 코치로 끝내고 싶어하지는 않아하는 남자이다. 그는 아일랜드 출신인데 영국으로 와서 영국 상류층들이 운영하는 그들만의 배타적이며 독점적인 테니스클럽의 코치로 취직하게 된다. 그러다가 가르치는 회원들 중에 재벌 상류층 자제인 톰 휴잇을 만나게 된다. 그와 친해지면서 운동을 하고 차를 마시다가 주인공은 자신이 오페라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건넨다. 톰은 그 화제를 반가워 하며 자기 아버지가 오페라를 후원하는 곳이 한군데 있는데 라트라비타를 같이 보자고 권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