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프레임> - 좁은 시야의 또다른 이름, 프레임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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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깁기 절대 없음

정성들여 쓴 서평 입니다!

목차

1.나를 바꾸는 프레임
2.자기 프레임, 세상의 중심은 ‘나’
3.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바로 리프레임!!

본문내용

우리는 항상 내가 보는 것만이 진실이고 최선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최인철교수의 『프레임』은 자신만의 틀은 버리라고 강권한다. 자신만의 틀을 버리는 그 순간 전혀 새로운 ‘나’가 찾아온다고 말이다.

나를 바꾸는 프레임
저자는 일상에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었던 판단의 오류가 바로 이 프레임에서 온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령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학생이 ‘오늘은 왜 이렇게 내 주변에 먹을 것 천지인지’하고 푸념을 늘어놓고 있다면, 그것은 여학생의 일상에 오늘따라 특별히 맛있는 음식을 먹을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소와 같은 상황인데 그 여학생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먹을 것만 눈에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말이다. 이렇게 틀의 존재가 어떤 식으로 우리 생활을 다르게 하는지 가장 가까운 실례로부터 접근하고 있는 『프레임』은 제 1장에서 동일한 상황도 어떻게 프레임 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냐는 유대교 제자의 물음에 랍비는 엄숙한 기도 시간에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다시 말한다. 질문이 잘못되었으니 다시 해달라고 말이다. 그리고 제자가 다시 흡연 중에 기도를 해서는 안되냐고 묻자 그제서야 웃으며 랍비는 말한다. 기도는 언제나 가능하다고 말이다.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프레임을 대입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천차만별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어느 부자의 교통사고를 통해 인류가 오랫동안 범해온 젠더 프레임에 대해 꼬집기도 하고, 장기기증을 국법으로 정해 놓은 국가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는 국가에서 국민들이 가지는 장기기증에 관한 프레임이 단순하지만 얼마나 많은 생명을 좌지우지 하는지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말하고 있다.
또 작가는 소유와 존재에 따른 어떤 프레임을 갖느냐에 따라, 소비가 주는 행복과 경험에 더 큰 가치를 두는 행복의 차이를 역설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의자 하나를 구입할 때 ‘가구를 하나 더 산다’라는 소유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과 구입한 의자로 갖게 될 경험이나 추억들을 상상하는 사람이 실제 의자를 하나 구입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행복함을 수치화 한다면 엄청난 차이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