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마을 답사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3.02.08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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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주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답사보고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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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월 28일, 보슬비가 내리던 날 나는 건축개론 과제를 위해서 건축물 답사를 다녀왔다. 처음에 어디에 가서 답사를 하면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나의 고향 동네에 있는 양동민속마을이 떠올랐다. 2010년 7월 31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집에서 자가용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지만 사실 난 양동마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원래 가까이 있으면 그 가치를 더 모르는 것처럼 양동마을에 대해서도 그러했던 것이다. 다행히 고3 봄 소풍 때 양동마을을 가서 뭔가 아름다운 동네라는 것을 느꼈고, 그래서 이번에는 그 아름다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개론과제를 계기로 양동마을을 다녀오게 되었다.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 후 아버지의 차를 타고 양동마을로 출발했다. 포항으로 가는 방향에서 왼쪽으로 돌아 들어오니 ‘양동마을’이라는 팻말이 보였다. 아버지의 차를 몰아 양동마을로 들어서자 아침 9시라는 이른 시간이었지만, 벌써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양동마을을 북적이게 만들고 있었다. 한적하고 고요한 양동마을에서 나 혼자 여유롭게 천천히 걸으며 답사하려던 나의 계획은 벌써 무너졌지만, 사람이 많은 것도 썩 나쁘지는 않았다.
양동민속마을의 특징은 사람들이 아직도 그 민속마을 안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이러한 특징이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집의 완성은 사람이 그 안에 들어가서 살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 집에 살면서 생활 할 때 집을 활기차게 하고 숨 쉬게 하는 것 같다.
양동마을에 들어서서는 가장먼저 왼쪽에 보이는 관가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관가정으로 가는 길을 가다보니 왼편에 최근에 새로 지어진 양동교회가 보였다. 어두운 회색 벽돌과 노출 콘크리트를 이용하여 지어진 교회인데, 처음에 지어질 때 양동마을의 토속적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많은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교회의 문 옆에는 ‘00일보에서 지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교회’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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