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인가 욕망인가 에 대한 노자적 고찰 논문 판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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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욕구는 무엇이고 욕망은 무엇인가 ………………………………………··· 3

Ⅱ. 욕구와 욕망의 구분 기준 …………………………………………………··· 4
1. 과한가? ························………………………………………………· 4
2. 무위로 하고 있는가?································································ 5
3. 중독인가? ·············································································· 8
4. 이기심인가? 이타심인가?·························································· 10

Ⅲ. 결론 ························································································ 13
참고문헌····················································································· 14

본문내용

Ⅰ. 욕구는 무엇이고 욕망은 무엇인가
과하다. 과해도 너무 과하다. 현대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경제는 무한 소비, 무한 생산을 모토로 무한 성장을 외치고 있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삶의 행복은 이 무한한 달음박질 속에서 더 많이 소유하는 것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에피쿠로스 이후로 쾌락은 인간 행복 추구의 주요 화두였고, 18세기 이후로 인생의 목적은 모든 인간적 욕망의 충족에 있다는 이론이 전개 되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이러한 방식으로 행복을 얻고 있지 못하는 명백한 현실은 과연 우리가 올바른 “욕(慾)”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중 략>

Ⅲ. 결론
우리가 살아갈 때에 욕구에 의해서 선택을 하는 경우는 불가피하다. 이러한 선택에 기로에서 올바른 자아 성찰의 기준을 세우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져야할 자세일 것이다. 그 동안 4가지의 기준을 제시하여 살펴보았다. 첫째, 나의 욕구가 과한 것인가? 출애굽기 만나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일용할 양식 이상으로 재물을 쌓는 것을 금하셨다. 노자 역시 만족할 줄 모르고 그칠 줄 모르는 상태에 대해 경고하였다. 배가 부른데도 더 음식을 먹고자 하는 비자연스러운 상태, 즉 욕구를 따라가는 삶 속에 그 욕구로 인해 오히려 괴로움이 생기게 된다면, 과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무위로 하고 있는가? 무위란 인위의 반대말로서 노장사상의 핵심이다. 인위적인 욕구는 본래의 상태에서 벗어나 욕구의 대상을 소유하고자 하며, 그 소유로 나 자신을 규정한다. 그러나 본래의 우리는 소유가 아닌 존재의 가치를 추구한다. 무위의 인식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나 자신이 소유를 추구하는가 존재를 추구하는 가를 살펴보는 것은 하나의 기준이 된다. 셋째, 중독인가? 내가 현재 즐기고 누리는 욕구들이 중독인가 아닌가에 대한 여러 심리적 테스트들이 많이 연구되어 있다. 중독은 과한 욕구의 추구의 극한 상태로서 그 무엇도 중독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실질적으로 내가 어떤 중독이 있는지 심리학적 자료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rich Fromm , 『소유냐 존재냐』, 최혁순 옮김, 범우사, 1999년.
George Vaillant , 『행복의 조건』, 이덕남 옮김, 프런티어, 2010년.
이기동, 『노자』, 동인서원 ,20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