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시인
- 최초 등록일
- 2013.02.14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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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종환 시인에 대한 과제입니다.다양한 자료와 문헌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서론
1. 시인의 약력
2. 시인소개
3. 시인의 시세계
Ⅱ. 본론
1. 옥수수 밭 옆에 당신을 묻고
1) 제목으로 작품읽기
2) 아내를 묻고 돌아오는 가난한 남편의 한
3) 죽은 아내를 다시 만나는 길
2. 부드러운 직선
1) 작가가 이 시를 썼을 때의 상황
2) 작품분석
3) 비판적 시각의 작품분석
3. 가을 비
1) 작가가 이 시를 썼을 때의 상황
2) 작품 분석
3) 비판적 시각의 작품분석
Ⅲ. 결론
본문내용
일찍이 도종환 시인은 우리나라의 분단현실을 직시하고, 그 아픔이 남의 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껴안고 뒹굴어야할 것임을 시를 통해서 알리고자 노력한 시인이었습니다. 앞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도종환이라는 이름은 『접시꽃 당신』을 통해서였습니다. 자신에게 닥친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이별,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려는 처절한 극복과정이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건, 아니건 간에, 도종환의 시를 낮게 평가하는 사람이건, 아니건 간에 누구나 한 번은 받아들일 수 밖 에 없는, 피할 수 없는 생노 병사, 희로애락의 분기점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시의 대중화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여 집니다.
<중 략>
3) 죽은 아내를 다시 만나는 길
이시의 시인은 아내와 사별에서 오는 슬픔에 빠져 있지만은 않다. 그는 자신과 아내를 견우와 직녀에 빗댐으로써, 오히려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9행에서 말한‘은핫물 동쪽 서쪽 그 멀고 먼 거리가 다시 만나는 길’(12행)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견우와 직녀가 일년에 한번은 만날 수 있는 것처럼 그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말이지만 이 만남은 물론 이승에서의 것이 될 수는 없다. 즉, ‘칠석날’은 임이 죽어 땅에 묻힌 날이라는 표면적인 의미 외에도 언젠가 당신이 ‘흙’이 되고 내가 ‘바람’이 되어 ‘견우직녀’처럼 다시 만날 것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띠고 있는 날이기도 하다.
<중 략>
도종환 시인의 이름은 친숙하지만 정작 그의 작품이나 세계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거 같다. 자료조사를 하면서 그동안 나는 미술을 한다는 이유로 미술 외에는 무관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예술분야 뿐 아니라 눈을 넓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더 많이 보고 느껴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과제를 통해 또 한번 느꼈다. [옥수수 밭 옆에~] 이시에서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사별을 한 후 느끼는 슬픈 감정들을 절제하고 있다. 절제하고 있음을 느껴서 일까? 아님 나는 절제할 수 없어서 일까 이시는 내 맘에 더 와 닿는다. 만약 화자가 슬픔을 절제하지 않고 슬픔을 그대로 드러냈다면 아마 이시는 슬픈 시로만 남았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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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 창작교실. (주)실천문학. 2005
도종환,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할 시. 나무생각.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