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로의 실수-속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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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커뮤니케이션,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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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의 실수를 `속이기` 관점에서 분석하시오
최근 기업 면접이 있었다. 당신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입니까 ? 라는 질문을 면접관이 던졌다. 머릿속이 텅 빈 느낌이 들었다. 나는 무엇을 답해야하지 ? 내가 살아왔던 한 순간 한 순간이 필름이 감기듯 스르륵 지나쳤다. 불과 몇 초안에 일어난 일이었다. 순간 몇 일전 술자리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리고 난 당당하게 면접관에 말했다.
“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여자 친구의 손을 꼭 잡고 있을 때입니다.”
면접관은 살며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면접 분위기는 좀 더 화사해졌다.
사실 난 여자 친구가 없다. 있었지만 그 때가 언제인지도 까마득하다. 이렇게 사람들은 어떤 목적을 이루거나 한 순간의 긴급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남을 속이며 살아간다. “햄플(Hample, 1980)에 의하면 보통 사람들은 일주일에 평균 13.03 번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거짓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1980 년대 수치라면 더 다양화되고 하루하루가 급변하는 오늘날 우리는 하루 평균 13번씩 거짓말을 하며 살아갈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설득커뮤니케이션, 김영석 지음, 나남, 2008
세익스피어의 4대비극, 김인숙 역, 청목사, 2000
영화 오델로, 오손웰즈, 1952
세익스피어 4대콜렉션:햄릿/오델로/한 여름밤의 꿈/로미오와 쥴리엣, 연세디지털미디어,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