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배신

소개글

희망의 배신
화이트칼라의 꿈은 어떻게 무너지고 있는가
바버라 에런라이크 저. 전미영 역. 부키 2012.10.24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중년
2. 기업세계
3. 화이트 컬러

본문내용

1. 중년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 화이트 컬러는 기술이 없고 그나마 있는 기술도 진입장벽을 쌓아 올리지 못해 무차별적으로 피격당하고 있다는 얼개 되겠다.
저자는 르뽀한 일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책의 처음은 화이트컬러의 세계로 들어가 기업의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바이바이’하는 것이었는데 입사에 실패하여 결과적으로는 구직을 위한 분투기가 되어버렸다. 글 쓰는 재주 하나로 기업 바깥에서 살아온 완전 전문가도 기업의 홍보팀에 입사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회사의 사외외사로 계시는 분과 롯데호텔 커피숍에서 한 잔에 14,800원이나 하는 황송한 커피를 마시게 될 기회가 있었다. 국책은행에서 임원까지 한 분으로 은퇴후, 인생 2막에서는 월급 오백만 여 군데의 트라이를 거쳐서 자그마한 미디어 회사에 취직하는데 성공했단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불쌍한 인생을 사는 아들 생각에 마음이 먹먹했다고 토로했다.
이 책은 그 아드님이 아니라 사외 이사분들서 부사장까지 하시다가 은퇴하여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 아르바이트를 일주일에 3일 하시는 분이 있다고 하셨다. 주유소 총잡이를 소일 거리로 생각하겠지만 사회를 위해서 올바른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기업에 다녀보면 알겠지만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올라 가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