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행동과사회환경,독후감]_설득의_심리학_(서평)

소개글

심리학이 아니다.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에서 나온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설득을 하는데 무언가 심리적으로 사람을 압박하는 기술이다.
다른 사람의 승낙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과연 어떤 기술들이 가장 효과적일까? 왜 어떤 요구사항은 거절하고, 또 똑같은 요구사항인데도 다른 식으로 부탁했을 때는 성공하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들로부터 출발하였다. 사회심리학자인 저자 치알디니가 설득심리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이유는 순수한 학문적 호기심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흔히 그러하듯 생각지도 않았던 잡지를 정기구독 한다거나 턱없이 비싼 옷을 선뜻 사버리고 나서 후회하는 속칭 ‘봉’으로 살아온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중 략>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행동하는 경향은 여러모로 매우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행동하게 되면, 즉 사회적 증거에 따라 행동하면, 실수할 확률이 줄어든다. 왜냐하면 많은 경우에 다수의 행동은 올바르다고 인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적 증거의 이러한 특성은 장점이 동시에 약점이 되고 있다.
이것도 어느정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할수 있다. 누적 판매가 그래서 중요한것이고 추천댓글도 그래서 중요한것이다.
많이 팔릴수록 미친듯이 팔린다. 요새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남이 따라하니 나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따라하는 것이다.

<중 략>

요즘 개그콘서트에 `불편한 진실`이라는 프로가 있다.
어떠한 상황에 대해서 뻔한 진행과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웃음을 주는 개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웃음포인트는 `공감`이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구나에서 오는 안도감과
공감 사이에서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 시키는 것이다.
그 제목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불편한 진실`
이 책에 그 불편한 진실들이 다 들어 있다.
나는 설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설득 당하지 않기 위해서 이 책을 추천한다.
같은 매도 알고 맞는 매는 덜 아픈 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탁월함은 심리학의 이론을 일반 대중뿐 아니라 설득이 필요한 분야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훌륭한 지침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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