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콩의 기원
2. 문헌에서의 콩
3. 콩의 특징
4. 콩의 영양
5. 콩의 종류
6. 콩의 재배 - 현대
7. 콩의 재배 -조선시대
본문내용
1883년 De Candaolle여사는 콩의 야생종이 있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쟈바 등지를 콩의 원산지라 하였다. 그런데 구소련의 N.Vavilov가 1926년 裁培植物의 “發祥中心地”란 논문에서 야생종, 中間종, 재배종이 가장 많은 곳에 재배 식물의 발상지로 삼자고 하였다. 그리고 이게 호응하여 일본의 福田씨는 1933년 위와 조건에 맞는 곳을 중국 동북부로 국한시켰다. 따라서 이곳을 콩의 원산지로 보는 것이 통설이 되었다.
물론 다른 이견도 있었다. 중국의 王金陸은 1958년에 콩의 품종, 콩의 명칭, 원시형 콩의 變異한 것이 동북보다 중국남부에서 인디아 근처에 더 많을 뿐 아니라 이것은 농경역사가 동북보다 빠르니 이 지역을 원산지로 보자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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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경운기를 이용하여 이랑을 높이고 파종하는 방법으로 네 가웃지기(사성휴,四盛畦)와 두 가웃지기(이성휴, 二盛畦)로 하여 파종하는 방법이다.
소나 경운기로 밭을 갈 때 한 번 가고 오면서 두둑을 만들면 두 가웃지기
두 번 가고 두 번 오면서 큰 이랑을 만들면 네 가웃지기의 두둑이 된다.
이 때의 두 가웃지기는 이랑 사이가 60cm 정도 되며 그 위에다 콩을 1열로 점퍼하고,
네 가웃지기는 이랑 사이가 120cm 정도 되어 4열로 점파한다.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대체로 6월에 가뭄이 오는데, 이러한 파종 방법은 좋은 점은 이랑을 높일 때 수분이 비교적 많은 속흙이 위로 오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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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승의 글에, “콩은 오래 보존할 수 있으니, 해마다 곡식을 바꿔 심는 것이 좋다. 옛날에 흉년에 대비하여 식구 수를 계산해서 한 사람에 5묘 비율로 콩을 심었으니, 이는 농사짓는 근본인 것이다. 3월, 느릅나무 가지에 꼬투리가 나올 때 비가 내리면 높은 밭에 심을 수 있다. 씨가 흙에 붙지 않았으면 보충하여 심는다. 콩을 하지 후 20일까지도 아직 심을 수 있으며, 싹이 껍질을 쓰고 나오니 깊이 심을 것 없다. 씨를 심는 것은 반드시 고르게 심고 드물어야 한다. 콩꽃은 햇볕을 싫어하니, 햇볕을 보면 누렇게 뜨고 뿌리가 탄다.”고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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