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철학
- 최초 등록일
- 2013.02.18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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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존주의철학
목차
1. 감각적 지식
2. 상상력의 기능
3. 지성적 지식
본문내용
인간은 전적으로 독특하고 식물이나 동물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그리하여 훨씬 더 풍요하고 복잡한 생명을 향유하고 있다. 그리고 그로 하여금 현저히 우월한 삶을 가지도록 해주는 기관은 두뇌이다. 이 기관의 덕택으로 인간은 스스로 향상할 수 있으며, 세계와 의식적으로 관계할 수 있고, 세계를 표상하고 재현할 수 있으며, 그것을 변형시킬 수도 있다. 두뇌에 의해 우리는 여러 가지 종류의 지식을 얻는데, 이 지식들은 근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유형으로 환원될 수 있다. 첫째, 인간이 동물들과 공유하고 있는 감각적 차원의 지식과 둘째, 인간 특유의 이성적 차원의 지식이다. 그런데 이 두 차원은 명확하게 구별되어 있는 두 영역 또는 차원이 아니고 서로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인간의 전체를 인식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또 인간 특유의 이성적 지식의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그러하다. 이성적 지식에 대해 깊게 다루고자 한다.
<중 략>
하버마스는 사회적·문화적 연결의 복잡성을 강조한다. 그러한 연결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는 언어 외에 노동이 있고, 또 “무엇보다도 지배”가 있다. 다른 한편으로 언어의 이해의 토대로서의 기능을 절대화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플라톤주의적으로, 즉 인간 위에 있는 어떤 것, 모든 인간을 묶어 주는 불변적이고 영원한 어떤 것으로 이해해야만 한다. 언어가 인간을 역사성의 위험으로부터 건져 줄 구원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고정 기구는 그와는 다른 것이다. 즉 그것은 역사 자체이다. 즉 역사성의 본성은 시간의 본성과 다른 것일 수 없다. 시간은 지속이기 때문에 역사는 상이한 사건들의 계기라기보다는 사실들과 행위들의 전승이며, 따라서 그 본질적 의미는 기본적 요소, 즉 모든 가능한 변천들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그러한 기본적 요소의 영속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우리의 지식에는 시간의 낙인이 찍혀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우리는 또한 시간이 과거, 현재, 미래라는 세 “단계”를 갖고 있듯이, 우리의 지식도 세 차원, 즉 과거, 현재, 미래의 차원(기억, 지각, 예기)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정한다. 나아가서 우리의 지식은 이 세 가지 단계를 상당한 정도로 지배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식 작용은 그 시선을 과거의 지평과 미래의 지평에로까지 확장하고 또한 영원에로까지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