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이나 자원봉사의 경험이 있었던 자는 기관이름과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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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는 있었지만 행동하고, 실천하기가 어려운 자원봉사
말하기는 쉽고, 생각하기도 쉽고, 어렵지도 않은 자원봉사
작은 힘으로도 여러 사람에게 행복과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자원봉사

전 세계 모든 이가 평등하고 기본적인 권리도 누리기가 어려운 이 세상에서 도움이 필요한 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나몰라 했던 사실을 누구나 다 자신을 바라보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올해 한해의 다짐으로 실천을 하나 하고, 제 자신과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이 하나가 있습니다. 작년 2012년 한 해에도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연말에 길거리 캠페인 등... 구원의 손길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12월 한 달을 고민을 해보고, 직접 모자 뜨기만 해보고,
정기 후원을 하는 것에 대해 용기가 안 났습니다. 아주 조금의 적은 금액이여도 남한테 선뜻 후원을 하는 것을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몇 퍼센트가 하고 있을까요.

그래서 다짐을 했었습니다. 보육교사로서 아동의 권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고, 내 자신에게도 채찍질을 할 수 있도록 삶의 동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라 생각하고, 후원과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에도 주말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제가 후원을 하기로 시작한 기관에 대해서도 안내를 해보겠습니다.
(위 그림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따온 이미지입니다.)

“모든 아동에게는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가 있다.”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아동 권리 명제이지만,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당시에 이는 혁명적 사고였습니다. 창립자 에글렌타인젭(Eglantyne Jebb) 여사의 이러한 혁신적 신념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아동의 권리에 기반한 구호 기구를 조직해 활동을 펼치기 시작한지 90년이 넘었습니다. 90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의 규모와 활동 범위는 커지고 증가했지만 규모의 증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세이브더칠드런이 믿어왔고 변화시켜왔던 아동 한명 한명의 미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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